[전남일보] 광산구의회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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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 광산구의회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논의
  • 입력 : 2024. 02.21(수) 11:48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변경과 관련해 광산구청 유관부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광산구의회 제공
광주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변경과 관련해 광산구청 유관부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는 광산구 관계공무원, 광산구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석 의원 주재로 진행됐다.

‘어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야기꽃도서관과 시설을 공유하고 있어 이용 불편이 제기돼 온 데다 선운2지구 공공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사업비 56억원 규모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었다.

사업 부지로 청사 옆 2필지를 매입해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가 사업 변경을 논의하면서 ‘실시설계용역기획’ 단계에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논점은 기존 2필지보다 선운2지구 공공주택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주차 용지가 세무서 건립부지·어등대로 인접성 등 입지적으로 유리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 변경 필요성과 형평성을 검토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실무부서 간 사업 변경의 타당성, 향후 대처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 가운데 사업 변경을 위해 부지확보가 우선이며 광산구가 LH 소유의 주차 용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박현석 의원은 ““공공 목적을 위해 최소한 비용으로 부지 매입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