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김승남 “정부, 양파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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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김승남 “정부, 양파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을”
  • 입력 : 2024. 02.21(수) 15:2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21일 “정부가 올해 양파 생산량 예측에 실패하고, 작년 물가 안정용으로 양파를 대량 수입했으나 소비되지 못하고 보관창고만 가득 채우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양파 출하 시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양파 가격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년산 양파 재고량은 올해 1월말 기준 16만5000톤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또한 24년산 양파 추정 생산량도 약 135만톤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중순부터 주 생산지인 제주도, 고흥군 등 조생종 양파 출하가 시작되면 유통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올해 조생양파 출하 전에 2023년산 저장양파 물량을 조기에 소진해야 한다”면서 “농식품부가 도매시장, 대형마트, 농협매장 등 출하비를 지원해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야 하고, 가공용으로 전환해 수급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