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땅끝 해남 달마고도서 힐링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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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일보] 땅끝 해남 달마고도서 힐링축제
  • 입력 : 2024. 02.25(일) 13:18
  • 해남=전연수 기자
달마고도 힐링축제
해남군은 3월 23일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버스킹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의 산티아고로 일컬어 지고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