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원-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업무협약

나주문화원(원장 윤여정)과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학을 연구하는 대표 기관인 문화원과 대학 연구원이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에 대한 관심 증대와 잊혀져 가는 지난 세기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는 공동의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문화원은 1961년 창설하여 나주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어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고유 문화의 계발과 보전·전승, 자료의 수집 보존에 힘쓰고 있다.

호남학연구원은 1963년 창설해 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종합연구를 표방했으며 2020년 최초 지역학 대학원인 ‘호남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학술 네트워크의 구축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의 교류 및 협업 관계 구축 ▲지역학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등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윤여정 나주문화원장은 “지역학 대표 대학과 문화원이 협업해 지역문화의 발굴과 보존, 발전과 계승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