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16일 오후 4시 디즈니 &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디즈니 &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4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법의 멜로디’라는 주제로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휘자 서경욱, 팝소프라노 한아름, 뮤지컬배우 김하연, 뮤지컬배우 송임규 등이 출연, 애니메이션 명작 OST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매력이 있다. 영화 속 사랑받는 명곡들을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피노키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디즈니의 멜로디를 즐길 수 있는 무대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지브리 특유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디즈니&지브리 둘의 공통점을 뽑는다면 영상미와 음악”이라며 “콘서트에서 그 웅장함과 감동을 직접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 (061-749-861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11~22일 예술이 된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관련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세계로 초대 ‘스크린 위의 마법’” 전시회도 열린다. 무료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