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농산업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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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농산업전문가 양성
이색작물 등 전문 44명 선발
전남농기원, 3월~11월 교육
  • 입력 : 2024. 03.07(목) 12:03
  • 박간재 기자
전남도농기원이 7일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3월~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도농기원 젝ㅇ
전남도농기원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 축하를 하고 있는 박홍재 원장.
전남도농업기술원(박홍재 원장)은 7일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탄소중립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특용작물’ 과정과 SNS와 인터넷에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양성할 ‘디지털마케팅’과정 등 2개 과정 44명을 선발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3일씩 50일간 이론과 현장중심 교육을 병행하며 해당분야 최고전문가를 초청한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과 접목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산업 명사특강’은 농산업 분야 첨단화·고도화·정밀화되는 최신 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인드를 함양하는 과정이다.

‘친환경특용작물’ 과정은 이색적인 특수작물을 발굴해 기술보급을 목표로 기능성 고부가가치 작물 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 농업의 체계적인 이론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사기술 등을 익히는 과정이다.

‘디지털마케팅’ 과정은 농산업 전문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이해를 통해 디지털농업에 대비하농식품 유통환경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마케팅 홍보기술(ChatGPT 활용,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숏폼·릴스, 스마트스토어, SNS마케팅 등)을 접목해 농가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전문가를 육성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에도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유통확산 등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농산업 트렌드를 헤쳐 나갈 기술과 지혜를 익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