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민주, 비례대표 후보 192명 신청…내주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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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민주, 비례대표 후보 192명 신청…내주 최종후보 선정
  • 입력 : 2024. 03.07(목) 16:2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추천관리위 분과위원장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 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후보자 추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7일 4·10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총 19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주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192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략지역(대구·경북) 분야에선 13명이 신청했다. 투표를 위해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했는데 대구 지역 남성 비례 후보자로는 이승천 전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이, 여성 후보로는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이 추천됐다. 경북 지역 남성 후보자는 조원희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 여성 후보자는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다.

전략지역 최종 후보자는 이번 주말 실시되는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대상 ARS 투표로 결정된다.

전략공관위는 이날부터 공모 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시작해 1차 후보를 추릴 방침이다. 이번 주말 면접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최종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이들의 순번은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결정하게 된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를 30명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새진보연합 3명, 진보당 3명, 그리고 시민사회계에서 국민후보 공모를 통해 4명의 후보를 추천한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되는 비례대표 순번 20번 이내에 민주당은 1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