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전남농기원, 전남산 가루녹차 600㎏ 독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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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전남농기원, 전남산 가루녹차 600㎏ 독일 수출
  • 입력 : 2024. 03.14(목) 14:30
  • 박간재 기자
[전남일보] 전남농기원, 전남산 가루녹차 600㎏ 독일 수출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기술 지원해 생산한 가루녹차(600㎏)를 차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루녹차 수출은 지난해 1200㎏에 이어 독일 현지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도 수출길에 나섰다.

가루녹차에서 중요한 지표인 색도 측정 장비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 색도(G값) 측정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독일 연방 통계청과 독일 차 협회에 따르면 독일의 2021년 차 총수입 규모는 2억356만 유로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차 소비량은 6만2000톤으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전년 대비 1.5ℓ 증가한 71.5ℓ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한 제품은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대표 서희주)가 국내에서 유기가공식품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2015년 2월 1일부터 발효된 한-EU 간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에 따라 독일에서도 동등한 효력이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힘써 독일에서 전남 차 입지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