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들이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제1차 생활체육위원회를 열고 2024년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광산구장애인생활지도자가 광산구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등에서 배드민턴, 탁구, 축구, 드론, 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도자 배치사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신청 접수받은 94개 기관(학교포함) 165개 프로그램 중 생활체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92개 기관 20종목 163개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됐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또 광산구 특화사업인 ‘2024년 Healthy광산 Happy광산’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5종목(풋살, 배드민턴, 파크골프,

클라이밍, 탁구) 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중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현재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총11명이 배치돼 장애유형 및 종목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태권댄스, 드론, 클라이밍 교실을 확대했고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육회가 시설을 임차해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는 수업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수업 운영으로 장애인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