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지난 15일 동광양중과 중마초, 중동초 등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5일 선수단이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스쿨어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선수단은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 인근에 위치한 중마초와 중동초, 동광양중의 수업 시간에 깜짝 방문해 풋살 경기와 피구 경기, 퀴즈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선물했다.
또 스쿨어택이 진행된 4교시 수업 시간이 종료된 후 점심 식사 시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올해 K리그2 홈경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스쿨어택에 참여한 수비수 이규혁은 “반갑게 맞아줘 너무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축구장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는 것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스쿨어택으로 학생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선례 동광양중 교감은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이 떠들썩 했다”며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에 감사하다. 우리도 경기장을 찾아 승리할 수 있도록 더 크게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