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시민과 함께하는 화가 한희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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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시민과 함께하는 화가 한희원展
25일부터 광주 서구문화센터
  • 입력 : 2024. 03.20(수) 14:52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시민과 함께하는 화가 한희원 전 포스터
광주 서구문화센터는 한희원 작가를 초대해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가 한희원 展(전)’을 오는 25일 개최한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과 열린 공간에서 함께 만난다.

작품은 150호에서 소품까지 다양하다. 특히 한 작가의 작품 중에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 특유의 두터운 질감으로 그려진 ‘바이올린 켜는 사람’, ‘생의 꽃’, ‘상처 난 별을 향해 걷다’ 등 3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한 작가는 지난 2015년 유년시절부터 자란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한희원미술관을 개관했다. 미술관은 예술이 시민과 함께했을 때 예술의 정신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작가의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작가는 지난해 광주시립미술관 초대전 ‘한희원: 존재와 시간’을 통해 화업 50년의 세계를 정리한 바 있다. 개인전을 마친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삶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작품의 진지함과 위로를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로 오는 26일 ‘인문서구&사랑방 아카데미’ 강연에 선다. 서구문화센터 상주단체인 아시아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인 ‘한희원의 삶과 예술’을 진행한다.

전시는 오는 4월27일까지 서구문화센터 1층 로비와 2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 오프닝 ‘인문서구 & 사랑방 아카데미’강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구문화센터 (062-654-4324)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