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발레 입문자를 위한 공연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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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어린이 발레 입문자를 위한 공연 ‘백조의 호수’
ACC재단 13∼14일 어린이극장
  • 입력 : 2024. 03.31(일) 14:01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ACC재단이 영유아 대상 공연 프로그램인 ‘난생처음 시리즈’로 오는 13~14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ACC재단 제공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겨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13~14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중 대표 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들의 춤 등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레 마스터가 발레의 역사부터 작품의 유래, 무대 뒤 이야기, 발레의상과 토슈즈의 유래, 동작 해설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는 13·14일 오후2시 진행되며,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며 ACCF 누리집(www.acc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ACC재단이 기획한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설·체험있는 공연,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 형태의 공연을 통해 극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