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 축제 '전남 기능경기대회' 5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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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숙련기술인 축제 '전남 기능경기대회' 5일까지 진행
순천공고 등 9곳서 388명 출전
  • 입력 : 2024. 04.01(월) 16:19
  • 박간재 기자
전남 기능경기대회
전남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24 전남도 기능경기대회’가 1일 개막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까지 진행되며 순천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388명이 참가, 직종별로 기술경연을 펼친다.

참가 종목은 산업용드론 제어, 메카트로닉스, 제빵 등 총 38개 직종이다. 직종별 금, 은, 동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오는 8월24일부터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해 전남도는 전국대회에서 웹디자인·개발, 용접 직종에서 2명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은메달 7명, 동메달 3명, 우수·장려상 24명 등 총 36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기술·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1966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대회 입상자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 취업·후 학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올해는 지방대회 입상선수를 위한 폐회식(시상식)이 오는 8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5년 만에 열릴 예정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우수 기능인 발굴과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