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도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성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동기를 자극, 보다나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지난해 80개교 411명의 교사가 이 제도에 참여했다. 이중 ‘96%는 수업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87%는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는 119개교 506명의 교사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이 23% 늘었다. 개별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에 초등학교 전체교사의 10%에 해당하는 교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한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를 통한 교사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동영상 수업공개를 인정하는 등 인증 방법을 개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4년 광주교육이 다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다양한 실력으로 교육구성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