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손씻기 뷰박스’를 체험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손씻기 교구인‘손씻기 뷰박스(손세정 검안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뷰박스’란 형광물질인 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뒤 세균 제거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교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교육에 효과적이다.

대여신청은 전화 상담(062-350-4700) 후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방문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7일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12월까지 매달 2~4회 관내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유치원, 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찾아가는 손씻기 체험도 실시한다. 또 최근 구성된 예감(예방하자! 감염병)서포터즈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손씻기 교육 및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해정 서구 감염병관리과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날로 다양해지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뷰박스 활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