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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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붐업'
단계별 홍보계획 수립 추진
  • 입력 : 2024. 04.08(월) 16:4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국 소년·장애인체전 홍보 전광판
전남도가 오는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높이고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전국 청소년선수가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대축제로, 올해는 2만 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르면서 역대급 체전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낸 경험을 토대로 소년·장애학생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단계별 홍보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관문인 목포역 광장에는 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했고, 체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누리집도 구축했다. 포스터도 전국에 배포했다.

또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수도권 요충지인 광화문광장과 용산역, 수서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와 전국 순회 고속버스 양 측면에 체전 홍보 이미지를 랩핑했다.

포털사이트 배너광고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해 체전 홍보와 붐업 이벤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체전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5월에는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각 시·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현수기, 홍보탑, 꽃탑, 애드벌룬을 설치해 방문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체전 기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선 관광, 농축산, 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정 홍보관과 경기종목을 직접 경험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5∼28일 22개 시·군에서 36종목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14∼17일 17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대회 기간 2만2000여 선수단과 임원 등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