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사회서비스 지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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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사회서비스 지원 강화 나서
취업, 주거, 마음건강 등 3대 고민 해결 주력
  • 입력 : 2024. 04.09(화) 10:5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대삼)이‘광주광역시 청년사회서비스 통합지원사업’을 강화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조사해 관련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는 등 청년들의 사회적 진입 기반을 넓혔던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오는 5월부터 청년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우선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때 부딪히는 취업, 주거, 마음건강, 금융 등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관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을 연결하여 매칭해주는 ‘사회서비스 패키지 형태’의 직접 서비스를 가동한다.

취업과 주거에 관한 고민이 큰 청년이라면 전용 온라인 플랫폼 ‘청년 올리브’를 통해 취업과 주거분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을 연결한 사회서비스 패키지를 신청해서 도움받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해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온·오프 라인을 통해 발굴하며 사회서비스원은 1차 대상자 상담을 통해 서비스 수요를 파악, 서비스 제공 컨소시엄 기관을 통해 필요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니터링과 추가상담을 통해 사회서비스 이용 실태를 추적하며 기반자료를 구축하는 체계로 펼쳐진다.

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후관리를 위해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 사업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며 청년들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 서비스 제공 매뉴얼을 만들어 지역맞춤형 표준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작업도 계획중이다.

지난해 중앙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청년 사회서비스 다변화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총 2억7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2023년 청년사회서비스 지원 창구 마련, 올해 사회서비스 직접 제공과 표준화모델 개발, 2025년 청년 사회서비스 시장화 등 청사진을 갖고 있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청년사회서비스 다변화사업의 본격 운영과 관련하여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만큼 ‘청년 올리브’ 등 경로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여 사회적 고민을 덜고 힘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