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6만명 찾은 힐링공간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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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6만명 찾은 힐링공간 명성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성황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위탁운영
148억원 투입…1~4층서 프로그램
"주민 편의증진…가족서비스 제공"
  • 입력 : 2024. 04.10(수) 12:19
  • 해남=전연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이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5일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제공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이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가 ‘가족을 품다, 해남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5일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센터 내 기관장과 종사자, 군 관계자,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난 1년간 진행된 경과·성과보고, 영상시청, 향후 계획, 해남형ESG실천, 이용자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공립해남어린이집 원아들의 ‘내가 바라는 세상’ ‘생일축하송’ 축하 공연, 생일떡 커팅식 등도 이어졌다.

이현아 상임이사(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는 기념사에서 “해남군과 종사자, 해남군민들과 함께 상호 협력해 가겠다”며 “해남 가족복지서비스 중추기관으로 가족복지 서비스를 통해 성장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행복한 해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김승씨는 “다양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돼 만족감이 높다”며 “가족어울림센터 덕분에 도시인 못지 않은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이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가 ‘가족을 품다, 해남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5일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를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제공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이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가 ‘가족을 품다, 해남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5일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를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제공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2억원, 지방비 116억원 등 14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39㎡ 규모 건립됐다. 지난해 4월 7일 개관해 1년만에 6만명이 찾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센터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무지개교실과 운영사무실,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동네카페, 가족교류소통공간, 실내놀이터가 있다. 3층 해남군가족센터와 동네부엌,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4층에는 대·소교육실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4월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선보인 주요 프로그램은 ‘순간포착!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군민 가족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봄이활짝 오감쑥쑥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가족을 잇다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창의놀이교실 △중국어교실 등이다.

정광선 가족어울림센터장은 “해남군가족센터와 함께 가족 구성원들이 돌봄, 소통, 문화 등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종합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편의증진을 위한 지원을 통해 복지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