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4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세입 확충을 위해 노력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 세정 전반에 대해 엄격한 세정지표를 점수로 환산해 우수 시·군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세수 확충, 세외수입, 세정 운영 등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32개 항목을 평가했다.

영광군은 세원 발굴과 지방세 미리계산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납세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우상 수상은 불경기에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준 군민 덕분에 가능했다”며 “납부 편의 시책 추진 등 군민을 위한 한발 앞선 세무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