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일본뇌염 주의보 방역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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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일본뇌염 주의보 방역 활동 강화
  • 입력 : 2024. 04.10(수) 14:13
  • 영광=김도윤 기자
최근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해빙기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최근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빙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매개 모기 발생 차단을 위해 해빙기에는 대형건물 정화조·하수구 등에 친환경약품을 투입해 유충구제를 완료했다.

3월부터는 월 1회 이상 읍·면 자율방역단과 함께 일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방역 취약지인 축사, 웅덩이, 일구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모기 유충 및 성충 구제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의 경우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표준 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