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유채꽃 마을축제

진도군은 12~14일 관매도와 군내농공단지 등에서 ‘제1회 보배섬 유채꽃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조도면 관매도 24만7500㎡(7만5000평)와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귀성마을, 남도진성 등 마을 10개소에 대단위 유채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축제장 4곳 이상 방문해 도장을 받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진도 특산물을 지급하는 도장이어찍기 행사를 갖는다.

말타기체험, 얼굴에 그림그리기, 보물찾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2일 유채와 진도를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 대회인 초등학생 사생대회, 13일 코스별 자전거 대회와 유채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가족건강 걷기축제를 실시한다.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연주마을 귀성마을, 관매도 등 행사장은 해당 부녀회가 주막을 운영해 유채꽃 튀김, 파전, 막걸리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매도 방문객들을 위해 13~14일 관매도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여객선을 오후 5시로 증편 운항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