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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한 주말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일요일인 14일은 열기가 누적되고 따뜻한 남풍기류까지 더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26도까지 올라 5월 하순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2일 아침최저기온은 8~12도, 낮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13일 아침최저기온 8~13도, 낮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측됐다.

해상에서는 주말까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해상에 짙은 바다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어 해상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주는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5~16일 사이 남쪽 저기압이 통과함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맑은 가운데 기온도 올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화기사용과 불씨관리 등 각종 화재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