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세월호 10주기 추념식…15일부터 계기 교육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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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세월호 10주기 추념식…15일부터 계기 교육 주간
  • 입력 : 2024. 04.14(일) 14:15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나흘 앞둔 지난 12일 목포신항만에서 참사 희생사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추념식은 이정선 교육감과 박지영 부교육감 및 본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아픈 역사”라며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아이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조해 세월호 참사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15~19일 계기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본청 외벽에 세월호 추모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화단에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16일 실천 다짐 선언문에 서명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겠다는 시간을 갖는다.

전체 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도 추모식, 계기 수업, 사이버 추모글 올리기 등 세월호 10주기 계기 행사가 추진된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4·16 의미 찾기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