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전문·생활체육지도자들이 15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 시도장애인권익보호지원사업 인권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5~19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장애인체육 종사자 및 선수 2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도장애인권익보호지원사업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인권교육은 장애인체육인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스포츠인권과 장애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전문·생활체육지도자를 시작으로 16일 기업연계선수(한전KPS·한국알프스·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한국광기술원)와 광주시청 장애인실업팀, 17일~18일 가맹단체 선수, 19일 시·구장애인체육회 전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그룹별로 구분해 회차별 50명씩 교육한다.

스포츠인권 강사로는 성선애 장애N젠더연구소 대표와 배혜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가, 장애인식개선교육에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현재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전임지도자인 한민수 감독과 한근준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초청된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종사자 및 선수들이 스포츠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