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호남대랄랄라스쿨 대표(왼쪽부터)와 박상철 호남대 총장,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15일 호남대학교에서 2024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박정현)는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과 15일 호남대학교에서 2024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포터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확대와 전국 최초로 경기장별 찾아가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연계체계 구축 △장애인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진흥 협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규모대회 운영 협조 △기타 장애인 체육 활성화 위한 제반 협력 사항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교육·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 학생들에게 경기장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개 시군 17개 종목에 원예분야, 공예디자인분야, IT·AI분야, 식음료분야, 이벤트분야로 구성해 17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2일간 운영하며 경기장별 세부 프로그램을 교차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알차게 준비해서 장애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며 “세 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전남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하는 행사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