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 넘나드는 영화 가능성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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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현실과 가상 넘나드는 영화 가능성 모색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트랜스미디어' 포럼
24~25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서
  • 입력 : 2024. 04.22(월) 10:16
  • 오지현 기자·뉴시스
부산국제트랜스미디어 포럼 포스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 제공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4~25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현실과 가상’을 주제로 ‘부산국제트랜스미디어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부산국제트랜스미디어포럼의 공식 제목은 ‘BITForum@BISFF2024: 현실, 가상 그리고 영화’로, 포럼을 통해 현실과 가상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21세기 영화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명한다.

올해 포럼은 입체영화와 확장현실(XR), 버추얼 프로덕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포스트-시네마 시대 영화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1세기 영화에서 대두되는 AI, 버추얼 프로덕션, 버추얼 휴먼이 열어나갈 새로운 영화적 지평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두 번째 세션은 포스트-시네마의 생태학을 중심으로 21세기 영화 환경이 변화하는 지점을 탐구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영화와 현실 속 파운드 푸티지(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장르)의 미학적 시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29일 영화의전당에서 XR 기반 뉴미디어 영화를 상영하는 야외 텐트 상영존인 ‘SPACE XR’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2차원 평면 공간에서 벗어나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해 영화 ‘호구’를 비롯해 ▲Surfacing ▲Lou ▲Missing 10 hours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 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지현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