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뤄진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
이번 결산검사는 대표위원인 강한솔 의원과 나진수 공인회계사, 조희훈 세무사, 신승룡 세무사 등 총 4명의 위원이 참여해 광산구의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운영 전반을 살피고 예산집행이 당초 목적에 부합하게 이뤄졌는지를 집중 검사했다.
광산구의 결산 규모는 지난해 총세입 1조 1430억원, 총세출 963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 4% 감소했고 순세계잉여금은 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검사 결과 위원들은 △성인지예산 성과지표의 적절성·일관성 확보 및 환류기능 보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금고관리 우회 자금집행 △미수납액 및 정리보류액에 대한 지속적 관리 철저 등 3건의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강한솔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시 내실 있는 자료로 활용하여 시민을 더 이롭게 하는 구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대한 결산서와 검사의견서는 오는 6월 개회하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