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관 광주광역시청 장애인탁구팀 감독이 지난 9일 서울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퀸룸 7층에서 개최된 ‘제17회 소강체육대상’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11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조재관 감독이 지난 9일 서울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퀸룸 7층에서 개최된 ‘제17회 소강체육대상’에서 지도자상을 받았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체육계 각계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세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공로상 △특별공로상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언론상 △꿈나무상 △특별상 등 8개 부문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조재관 감독은 지난해 8월‘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대한민국 전체 획득 메달 30개(금 6, 은 10, 동 14)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금 2, 은 3, 동 9)의 메달을 탁구 종목이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도자상 부문에 선정됐다.
조재관 감독은 “대한민국 체육계에서 권위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장애인탁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소강체육대상은 ‘한국체육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소강(小崗) 민관식 회장의 별세 3년 후인 2009년부터 제정돼 매년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각 부문별 체육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