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전남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2일 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대강당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전남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형 이민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유관기관,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이민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은 ‘전남 외국인주민 실태조사’를 통해 정주 환경이 여전히 어려움을 지적했다. 박 센터장은 “지역공동체 참여와 복합정책 기반의 정주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현민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수요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어업·조선업 등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인재 패스트트랙 도입”을 주장했다.
한편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4일 전라남도와 함께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국적증서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