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양육129 캠페인’에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지원위원회가 동참했다. 사진은 상담지원위원 10여명이 긍정양육 실천 다짐을 작성하고 인증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
지역사회 범죄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상담지원위원 10여명이 긍정양육 실천 다짐을 작성하고 캠페인 패널에 서명한 후 인증사진 촬영을 통해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드러냈다.
‘긍정양육129’는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 이해, 신뢰를 기반한 양육법으로, 긍정양육129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초록우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영철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보호를 위해 힘쓰는 전문위원회가 선도적으로 참여해 매우 뜻깊다”며 “이러한 연대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혜원 상담지원위원장은 “아동학대 사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통은 예방으로 줄여야 한다”며 “작은 실천이라도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