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권영국, 여수서 사전투표 “서민 삶 살필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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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사전투표] 권영국, 여수서 사전투표 “서민 삶 살필 후보를”
  • 입력 : 2025. 05.29(목) 14:50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9일 여수시 주암마을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제공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여수 주암마을회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권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여수·광양 산단은 탄소 배출이 매우 높은 산업 지역”이라며 “기후 공약을 가장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탄소 배출 산업을 친환경, 생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곳에서 투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우리 서민의 삶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후보인지 토론회를 통해 잘 보셨을 것”이라며 “적어도 ‘나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 우리의 후보’를 뽑는 대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후보는 이어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총체적인 노동·환경·재난관리의 실패“라고 규탄했다.

권 후보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5906억원 내고 올해 1분기(1~3월)에도 1448억원 이익을 냈지만 이번 화재 피해를 협력업체와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는 총체적 노동·환경·재난관리 실패다. 지자체는 공장 화재를 계기로 도심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재난·대응 시스템 점검에 나서고 지역 노동·안전·환경 전문가와 협력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신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 계양,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경기 화성(동탄)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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