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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전환기를 겪는 조부모의 심리적 적응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관계·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변화된 육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양육 과정에서도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총 2회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1회기 교육은 오는 11일 ‘나를 다시 쓰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생애 전환기 가족생활 변화, 빈둥지 및 은퇴기 적응, 공감 대화법, 돌봄과 자아의 균형 찾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2회기 교육은 오는 16일 ‘나를 향기로 돌보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탈모 예방 스프레이 및 숙면 유도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실습을 통해 자기돌봄과 정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향후 회기에서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법, 전래놀이, 아이를 위한 간식 만들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꿈꾸는 할미할비’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797-6890)를 통해 가능하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변화하는 사회와 육아 환경 속에서 주요 양육 주체로 부상한 조부모들이 새로운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머무르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으로서 실질적인 부모 역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