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14일 신안군 지도읍 젓갈타운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섬 병어 축제’에 지도초등학생들이 숭어 치어를 방류 하고 있다 |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섬 병어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해 지역의 제철 수산물인 병어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20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행사 프로그램은 병어회 비빔밥 무료 시식회와 지도초등학교생의 단체 리코더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한 숭어 치어(성은수산양식 4만미 무상 제공) 방류 행사가 지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우천을 대비한 돔형 차광막 시설 설치 등 세심한 운영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래만 신안군 섬안전개발구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병어 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병어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여 지역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