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지난 10일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최고경영자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어떻게 생성형 AI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지난 10일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최고경영자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어떻게 생성형 AI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3일 호남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백 교수는 생성형 AI의 LLM(Large Language Model) 모델 구분부터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이론적 설명보다는 실무진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팟캐스트 구현 방법, 효과적인 홍보문안 작성, 채용공고 최적화, 이력서 첨삭 서비스, 추상적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광고전략 수립, 마인드맵 작성, AI 음성비서 활용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사례별로 소개했다.

수강생들은 각 사례마다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수강생은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AI 기술이 우리 업무에 어떻게 직접 적용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교수는 “생성형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도구”라며 “중요한 것은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활용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AI 기술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생성형 AI의 산업 현장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 제공에 이어 ZOOM을 통해 각 산업현장의 맞춤형 적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