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대에 따르면 MAUM돌봄 융합전공(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이 지난 14일 ‘재난&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
16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MAUM돌봄 융합전공(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이 지난 14일 ‘재난&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RISE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학생 66명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군간호훈련센터장 관계자들이 특강 강사로 초청됐다.
첫날에는 교내에서 재난간호 개념과 재난 심리, 중증도 환자 분류법 등에 대한 팀 활동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실습 중심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간호학과 4학년 김서연 학생은 “기후변화로 재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재난의 정의와 종류, 현장 대응의 실제를 배우는 데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물리치료학과 3학년 김예진 학생도 “전시나 재난 상황에서의 전문 매뉴얼을 배울 수 있었고,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재난간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자 주임교수는 “재난이 대형화·다양화되는 현실에서 지역사회의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MAUM돌봄 학습자들이 융합적 사고로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