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자격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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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자격 범위 확대
전남도민 이용 가능
  • 입력 : 2025. 07.24(목) 13:38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 영락공원 승화원 전경. 여수시 제공
전라남도 여수시가 영락공원 승화원(화장장)의 ‘관외자’ 사용 자격 범위를 확대했다.

24일 여수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사망자 증가로 인근 지역의 화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개정된 ‘여수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락공원 화장장의 ‘관외자’ 사용 자격 범위를 전남도민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개정 전 관외자는 ‘여수시 관내에서 사망한 관외 거주자’로 제한됐으나, 개정 후에는 ‘사망 당시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타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여수시 관내에서 사망한 사람’으로 확대됐다.

이에 전라남도 내 거주자는 사망 장소와 관계없이, 또 타 시군구 거주자도 여수시에서 사망한 경우 영락공원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장 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15774129.go.kr)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여수시 영락공원(061-659-1795) 또는 장사지원센터(1577-4129)로 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여수시민뿐 아니라 도내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장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