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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5%달성' 강진군, 묵은지 위생관리·품질향상 박차
강진군이 지난해 묵은지 매출액 75%를 달성한데 이어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품질향상에 나섰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묵은지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35개 업체가 강진묵은지 제조·판매 영업등록을 마쳤으며 국내산 재료 사용과 품질관리를 골자로 하는 표준 메뉴얼을 만들고 참여업체로부터 이행확약을 받았다. 묵은지 전문가 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꾸준히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강진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시장정보 및 묵은지 제조 및 위생, 품질향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응대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강진묵은지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진묵은지는 위생과 품질, 맛을 인정받아 한번 구매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해 현재까지 지난해 총 매출액의 75%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진묵은지는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토하젓,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 원료를 녹여내 깊은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강진묵은지 구입 및 안내 관련 문의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를 통해 할 수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강진 묵은지 산업화를 통해 전통 가정식 묵은지 맥을 이어가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 하겠다"며 "묵은지 생산·유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마늘 수집형 수확기 현장 연시회
강진군은 지난 20일 작천면 삼당리 마늘 포장에서 수확 노동력 절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작천면 마늘 공선출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집형 수확기의 수확 시연을 지켜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선보인 수집형 수확기가 기존 마늘 수확기에 톤백 수집기를 부착해 수확 노동력 82%, 비용을 37% 가까이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일손 절감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반 트랙터 수확기의 경우 수확 노동력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지만 수확 후 운반하는 작업도 필요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개발된 수집형 수확기로 마늘 영농 작업이 더욱더 간소화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마늘 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청자골 노지용 꽃 작양 직거래 판매
전국 물동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 대표화훼 수종인 노지(露地)용 꽃작약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진군 피플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상)은 관외 지역을 대상으로 전남 우정청과 협렵해 꽃작약 혼합색상 10송이를 택배비 포함해 1만5900원에 판매하며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군의 대표 화훼 특산물 꽃작약은 4~5월 단기간에만 볼 수 있다. 색상이 화려하고 복스러운 귀한 꽃으로 6월 중하순까지 직거래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윤영상 대표는 "강진 청자골 꽃작약은 향기가 매우 진하고 달콤하며 함박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꽃이 크고 풍부해 고급 화훼로 분류되고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인다"며 "많은 분들께 최고 품질의 강진 꽃작약이 전달돼 힐링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전남 우정청 전자상거래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화훼시장이 우청정과 협력해 활기를 찾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아름답고 품질 좋은 강진 작약으로 행복과 웃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장미, 수국, 꽃작약 등 총 54㏊의 면적에서 화훼 재배하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0년부터 화훼 생산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신청
강진군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다음달 24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농업인 5546명(3만7312건), 총 8368㏊를 대상으로 사업비 6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전체 벼 재배 면적 중 95.7%가 재해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비용은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올해 75억여원을 지원하고 농협에서 농업인 자부담 중 일부를 지원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5일부터 6월24일까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폭염, 가뭄, 태풍, 냉해 등 농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에 미리 대비 하시라"고 말했다.
강진군, 정책실명제로 투명한 책임행정 구현
강진군은 지난 20일 주요 정책과 대규모 예산 집행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2022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5억원 이상 건설사업 95건, 5000만원 이상 용역사업 5건 총 100건을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군민들이 연중 열람할 수 있도록 추진내용과 업무 담당자 실명 등을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한다. 국민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준범 기획홍보실장은 "정책실명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에게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일련의 과정을 알려 알권리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꾸준한 군정 주요 정책 공유를 통해 항상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5년간 289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사업으로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강진군, 농림‧산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방제 총력
강진군이 기후변화에 따라 과수농장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섰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해충 방제에 적기인 약충기에 해당하는 20일부터 6월20일까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련부서와 과수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국내 과수농장 및 산림지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다. 이 해충은 산림의 나무에서 기생하다 인접 농경지로 옮겨 과수 줄기의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돌발해충 발생추이 조사 결과 발생 시·군이 점차 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며 과수원만 방제하는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옮겨갔다가 약제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기때문에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동시에 진행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는 돌발해충들이 좋아하는 식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일제히 등록된 약제살포를 해주시고,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 축사 등이 인근에 있을 경우 약제 비산으로 인한 부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1만1000명·1억원 매출 달성
지난 7일부터 재 개장한 2022년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3주만에 올해 누적 방문객 1만1200명, 매출액 1억원을 달성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7일 개장일에 5200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4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6000여 명이 마량을 찾아 5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운영 3회차 만에 누적 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했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은행사와 당일 위판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회뜨기쇼 등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매주 토요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행사를 활용한 이벤트가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개최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코너도 운영하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경품권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지난 7일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 축제기간을 합쳐 30여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졸업생 진학 준비금 100만원 지급"
강진원 무소속 강진군수 후보가 22일 "진로·진학 준비 지원금으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100만원, 유아수당으로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지원금은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고교 졸업생의 진로·진학을 끝까지 책임지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대학 진학에 상관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정책이 강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면 단위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고교 졸업생 준비금도 현재 고3 학생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만 6세부터 무상 의무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유아수당은 5세까지 지원할 방침이다"며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의 출산 장려와 함께 지역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강진군이 상권 활성화 구역 내 17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씩 지원해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강진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성장 가능한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구역 내 17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강진군은 점주별 컨설팅을 통해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옥외 간판 교체, 안전·위생환경 개선, 판매관리시스템 개선과 홍보 및 광고 등 5개 부문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포들은 사업에 대해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다. 낭만지구 백선영 사장은 "적은 금액으로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식당 오르소 오동우 사장은 "업종변경을 하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는데 필요했던 것들은 물론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체크를 해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준형 강진군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병영면, 주민참여 도시재생 첫걸음
강진군은 지난 17일 병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병영면 도시재생대학'병영면, 도시재생 첫걸음'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모세환 대표의 마무리 강의와 함께 진행됐다. 병영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 도시재생대학은 4월12일부터 총 6회차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주민 리더와 마을활동를 발굴하고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례, 마을호텔의 개념과 역사문화자원 활용 도시재생, DIT(Do It Tother) 마을재생 등 병영면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길복 건설과장은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병영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공동체 프로그램과 역량강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강진군 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강진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이 함께 온열질환자 발생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전국에서 1376명의 환자가 신고돼 전년 1079명보다 27.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0명(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245명(17.8%), 40대 215명(15.6%) 순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작업장과 논밭 등 실외가 1096명(7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시원하게 하여 체온을 내리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작업 활동을 줄이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거나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며 "건강 수칙을 잘 지켜 다가올 폭염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전통시장 배송 도우미 서비스 시작
강진군은 경기침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소비패턴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전통시장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송 도우미 서비스'는 강진읍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 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 승강장까지 운반해주는 서비스이다. 연두색 조끼와 모자를 쓴 도우미 2명은 강진읍시장 장날인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하면서 노인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시장 이용객의 물건 운반을 돕는다. 도우미 활동을 펼치면서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이 장을 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버스 승·하차를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전통시장 도우미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활력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 이외에도 전통시장 구매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활성화 시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군, 취미교실 저녁반 '핑거푸드 만들기' 운영
강진군은 지난 12일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저녁반 여성 취미교실 '핑거푸드 만들기'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핑거푸드 만들기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칠리새우, 치즈&과일꽂이, 에그 카나페' 등을 만들어 아이들 간식이나 파티 음식이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취미교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3~4월에는 이동거리 제약으로 취미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5월에 운영한 저녁반 취미교실은 연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육아맘, 직장여성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 확대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육아를 하는 여성들은 퇴근한 아빠에게 육아를 맡기거나 '맘편한 야간돌봄센터(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까지 무료로 자녀를 돌봐주는 돌봄시설)'에 자녀를 맡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직장인은 퇴근 후 취미 교실에 참여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강진군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설한 저녁반 취미교실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취미교실을 개설하고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군, 아이·부모가 행복한 도시 구축 시동
강진군이 맘편한센터 조성,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품앗이 놀이문화 활동 지원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합문화 공간 조성, 활동가 양성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영유아 돌봄, 어린이·청소년 생활여가 복합문화 공간인 맘편한센터가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에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놀이문화 활동가를 양성하고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총 6회에 걸쳐 놀이 이론강의와 놀이 실습, 워크숍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유아·어린이·청소년 놀이문화에 관심이 있는 강진군 주민 33명이 참여했으며 높은 참석률과 호응 속에 총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교육은 전국에서 놀이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사들을 초청해 놀이에 대한 개념 강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놀이 환경을 관찰하고 기존 자원들을 활용해 놀이와 연결하는 방법, 아이들이 잘 놀 수 있기 위한 활동가의 역할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놀이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품앗이 놀이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품앗이 놀이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연구 개발하고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면서 놀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신선하고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에 조성될 맘편한센터는 오는 6월에 착공 후 2023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놀이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강진군은 관내 청년기업 아트랩소디(대표 전지윤)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다년도 지원 체계로 변경해 3년간 매년 2억원씩 최대 6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을 우대 선발해 전국 133개 청년단체 중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걸쳐 최종 12개 청년단체를 선정했다. 아트랩소디는 2020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을 통해 강진군에 정착하게 되면서 강진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통합예술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1년 차에는 강진읍을 중심으로, 2년 차에는 병영면을 중심으로 활동 거점을 점점 확대해 나가면서 3년차까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 달간 강진군에 살아보며 지역과 관계 맺기,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사업'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강의 및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총 11명의 예술치유지도사를 양성했으며 강진군의 청년, 청소년 다수를 대상으로 강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술 치유, 취미찾기, 영상제작 등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예술심리지도사 양성사업'과 '모퉁이 청년예술상담소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검사 및 예술 치유프로그램, 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공간과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청년들이 강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주도의 지역 정주여건 조성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서울 청년이 지자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인 '넥스트로컬'에 2020년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2기(2020~2021년)에는 '아트랩소디', '오트릿', '달비상점' 총 3팀이 강진에 정착하여 창업하고 있으며, 3기(2021~2022년)에는 최종 'ABBF'팀이 선정돼 청년들이 강진을 오가면서 창업 활동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점자민원 안내 책자 제작…시각장애인 편의 증진
강진군은 시각 장애인의 민원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 관내 장애인 복지관 등에 비치,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책자에는 강진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원시책 및 주요 민원 서비스 안내, 장애인 복지시책이 수록됐으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민원서비스 신청 시 불편한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강진군은 민원실 외‧내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비치, 사회적 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운영,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 등 편의용품을 비치해 누구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군민이 민원행정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협에서는 매년 '영랑문학제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를 실천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확대하고 전통음식을 판매해 복지사업 위한 기금을 모을 계획이다.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가정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바자회는 사의재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저잣거리 1동에서 운영되며 전해물파전, 도토리묵, 막걸리 등 전통음식과 천연 염색 스카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전종임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친화도시 강진 만들기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바자회이지만 올해는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접 만든 천연염색 제품으로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드림스타트, 체험학습 시작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5가정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우도 짚트랙 체험, 민화박물관 견학 및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을 방문하는 등 체험학습을 실시 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부모와 아동 41명은 가우도, 민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마량놀토수산시장 개막식을 관람하면서 지역농특산물 구매,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마량 전망대에 올라 경관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체험 학습을 못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건강, 영양,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사업 추진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역량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대중음악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2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 내 뮤지션을 대상으로 약 5개월 동안 음반제작 및 후속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신인 뮤지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음원 발매 경험이 없는 뮤지션이 참여하는 1단계 부분과 지난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뮤지션이 후속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2단계 지원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1단계 지원사업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남도인 뮤지션, 팀원 중 50% 이상이 소재지(출생, 거주, 재학, 재직 등)가 전남도인 경우, 팀원 중 1명 이상 현재 소재지(출생, 거주, 재학, 재직 등)가 전남도이고,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전남도에서 5회 이상공연 출연, 지역 축제 참가 등 대중음악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2단계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음반 제작 지원을 받았던 개인 또는 팀 중 후속 앨범 발매 예정인 뮤지션이 지원 가능하다. 솔로 또는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나 음반 제작 참여곡은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이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지역 음악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 음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작활동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음반 제작뿐만아니라 기획공연 등 마케팅도 적극 지원해 음악이 전남의 문화저력을 확산하는 핵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음악창작소는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162팀 음반제작을 지원 했으며 최근 MBN의 '조선판스타'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산옥(다온소리)'과 제 15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수상한 '앙상블 련'등 뮤지션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3년만에 '북적'
지난 7일 강진군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행사장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군은 토요음악회와 함께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년간 휴지기를 갖고 3년 만에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날 5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4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놀토수산시장 입점업체 대표(손성은, 김양아)의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각종 개장 이벤트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회 내외로 운영한다.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0개소이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 음식 코너 6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1개소, 할머니 장터 10개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지역 농특산물 등 연중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하며,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열린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코너도 운영되며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