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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항 석탄재 법정공방 '혐의 없음' 종료…배후지 개발 속도
진도항과 배후지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법정소송 종결로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진도군은 일부 시민단체가 이동진 군수와 공무원 5명을 상대로 고발한 허위 공문서 작성 건이 최근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지난해 이 군수 등이 배후지에 석탄재를 반입하기 위해 위법행정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대책위는 고발장을 통해 "폐기물 업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매립공사에 쓸 성토재를 당초 토사에서 석탄재 혼합공법으로 변경해 군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수용하지 않았다. 법정공방이 일단락되면서 진도항 및 배후지 개발사업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진도항 및 배후지 주요사업으로는 ▲국민해양안전관 270억원 ▲복합항만배후단지 443억원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809억원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430억원 등 사업비만도 총 1952억원 규모이다. 이들 사업의 현재 공정율은 국민해양안전관 35%, 복합항만배후단지 80%,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착공,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98%이다. 진도군은 행정력을 집중해 이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진도항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과 수산·물류·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종결돼 1년 동안 중단됐던 진도항 개발사업을 조기에 재개할 예정이다"며 "올해안 사업을 마무리해 관광, 산업, 물류 인프라를 갖춘 배후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보배섬' 군격 높이겠다"
진도군은 전 군민과 함께 보배 섬의 매력을 살려 군민의 품격(品格)과 진도군의 군격(郡格)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는 신년 계획을 내놨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일"이라며 "당면한 현안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책사업과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늘리기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도군은 현재 인구감소로 소멸 고위험단계에 진입했다. 3만명 붕괴 위기에 있는 절박한 시점에 도달해 있다. 인구 늘리기를 군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장단기 시책을 추진하겠다는게 이 군수의 생각이다. 진도군의 인구정책이 '인구 3만 회복'이라는 성과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말 3만명 아래로 떨어질 위기였던 진도군 인구가 새해 1월 7일 현재 다시 3만1000명을 넘어섰다. 인구 3만명 회복에는 공무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협조가 큰 몫을 했다. 우선 공무원들이 앞장서 전입 캠페인을 펴면서 주소를 옮기는 사람이 늘었다. 기관·사회단체·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할 경우 다양한 혜택 등을 알렸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275명이 전입했으며, 지난 1991년 이후 29년만에 주민등록 인구수가 증가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한 기반조성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신기지구에 전원주택 100세대를 입주시키고, 280세대 재외교포 귀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실버주택 100세대 입주를 완료하고, 행복 청년아파트 100세대를 추진해 어르신의 주거복지와 젊은층의 안정된 정책을 도울 방침이다. 장기발전 전략인 진도국제항 건설과 조도대교 건설, 가사대교 건설, 해양일주도로 국도 승격 등 국책 SOC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부의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그린뉴딜 사업을 위해 진도군이 비교우위에 있는 해상 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세계적으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을 파트너로 삼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발전이익을 주민과 공유할 것"이라며 "항만과 산업단지를 배후부지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농업 육성, 어업소득 다변화, 지속가능한 깨끗한 해양경관 조성 등에도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 관광·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생활여건 개선, 사람 중심의 안전한 진도 만들기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코로나의 충격은 경제와 문화 등 사회 전분야의 블랙홀이 되어 거대한 변화를 휩쓸고 있다"면서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군민과 함께 희망차고 번영하는 진도'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읍 '전선없는 거리' 조성…지중화 사업 3개소 선정
진도군의 중심 지역인 진도읍이 전신주와 전선이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진도군은 보행자 중심의 보도 조성을 위해 시가지 한전주 등을 지하화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진도군의 사업구간은 진도읍 통샘 사거리(316m)와 남동교차로(523m), 지산면 인지리~십일시 도로(1.2㎞)이다. 총사업비 25억원의 예산은 한전 등 민간사업자와 진도군이 각 50%씩 부담한다. 진도군은 한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 착공해 올해말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진도읍 아리랑 사거리 구간과 클레프 오거리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은 올해 상반기 완료된다. 군은 이번에 추가된 지역까지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진도읍 중심 도로에 전신주와 전선이 깨끗이 걷히는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진도읍 중심도로가 전신주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진도군이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완공된 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되고 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철마광장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상황실과 관제실, 장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지난해 11월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24명이 4조 3교대로 일반방범용 297대, 차량인식과 주정차단속용 58대, 어린이 보호용 64대, 쓰레기 투기 감시용 49대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관내 초·중·고 CCTV 120대 등 총 58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 2021년까지 242개 전 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가 추가로 설치·관리 될 예정이다. 그동안 별도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사건·사고의 사전 인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진도경찰서 등 수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활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 24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과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1600억대 진도읍 종합개발 추진
진도군은 오는 2025년까지 1600억원대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진도읍 개발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지역경제 성장·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1631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총 사업건수는 19개 사업으로 △진도천 정비(481억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115억원) △아리랑 굿거리 조성(100억원) △LPG 배관망 지원(277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116억원) 등이다. 국토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구)우체국 부지가 선정돼 6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15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도읍 성내·남동·쌍정·교동리 일원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이다. 뉴딜사업을 통해 옥주길 활성화, 마을 주거환경개선, 옥주골 어울림센터, 아라리청년창작소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아리랑 Good(굿)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진도 조금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시장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 △아리랑 Good(굿) 공원 조성 △Good(굿) 갤러리 콘텐츠 개발 △조금시장 청년 창업몰 등을 개설한다. 낙후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시행, 오는 2025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한다. 진도읍 일대의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81억원을 투입, '진도읍 해창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진도읍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16억원을 투입한다.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2900세대 가스 공급을 오는 2021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도읍 아리랑 사거리-진도터미널 등 진도읍 남문로와 새마을금고 오거리, 진도휴게소 등 3곳으로 약 1.5㎞을 대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진도읍의 관문인 동외 교차로는 2023년까지 47억원을 투입, 광장·동외교차로 정비·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 7기 진도군의 핵심 가치는 군민의 행복과 진도군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높이는 것"이라면서 "교통, 안전, 공원, 문화, 콘텐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들의 실생활 만족도가 더욱 올라가도록 진도읍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전복 ASC 국제 인증 추진
진도군이 내년까지 진도 전복 ASC 국제 인증을 추진한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말 진도군 군내면 일원 양식장 해양 환경 조사를 완료했다. 어민들을 대상으로 ASC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ASC 인증은 지난 2010년 WWF(세계자연기금)와 IDH(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가 공동으로 설립한 제도로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전복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으로 가격하락, 소비한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 일본 등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복 ASC 인증을 추진중인 진도 앞바다는 전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양식장이 적어 깨끗하고, 냉수대가 흘러 적조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전복 ASC 인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도군 해역의 지속가능한 어업과 친환경 수산물 생산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220어가가 785ha에서 연간 4000톤의 전복을 생산하고 있다.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진도출장소 개소
진도군은 진도군청년센터내에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진도출장소'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도출장소는 목포까지 1시간 소요되는 이동 불편을 해소해 고용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됐다.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진도군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수행인력과 사무공간 등 업무수행체계를 조기 확정하고 개소했다. 출장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출장근무 형태로 운영된다. 군은 진도출장소 개소로 근로 빈곤층의 취업 장애요인 등을 조기에 해소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지원과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후끈'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에도 불구, 진도군의 미래 희망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지사장 박소중) 500만원 △하루에세끼 대표 채원준 500만원 △신한시스템즈(주)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진도군교회연합회(회장 박정식) 100만원 △진도군배구협회(회장 차제남) 100만원 △박성현 돌기념(박준호·백귀영 부부) 100만원 △진도낚시 대표 김원식 100만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한홍수 100만원 등 총 18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한 기탁자들은 "미래의 꿈이 될 지역 인재 육성에 알차게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계속해 장학금 기탁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후 12년간 총 175억원을 조성해 장학금 23억원(2733명), 명문고 육성 11억원, 교육경비 27억원 등 66억원을 지출하고 현재 109억원의 장학금이 적립돼 있다.
진도군'청년 점포 챌린지 숍' 3곳 추가 개장
진도군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점포 챌린지 숍' 3곳을 추가로 개장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진도읍 원도심인 아리단길 등 골목 상권의 특색 있는 음식과 체험거리를 접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점포 챌린지 숍'을 개장했다. 지난해 개업한 챌린지 숍은 진도 대표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점 3개소와 캘리 공방 1개소 등 총 4개소이다. 올해 추가로 개소한 3개소는 진도의 특산물인 진도대파, 울금, 검정쌀을 활용해 진도대파빵, 울금빵, 검정쌀단호박빵, 진도대파국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창업에 필요한 창업절차 등의 기본교육, 청년 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컨설팅, 공동 마케팅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청년점포 챌린지숍 운영으로 진도의 중심상권인 진도읍 남문로 아리단길 상가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진도의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음식 개발 판매로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찾아오는 또 하나의 대표 골목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 고객만족 소비자 초청 팜파티 '호응'
진도군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소비자 초청 팜파티'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지산면 삼당리에 위치한 진도유자마을 농장에서 60여명의 고객을 초청, 진도의 농산물을 꾸준히 찾아주는 소비자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진도 유자마을' 농장은 직접 만든 액비로 해풍을 맞고 자란 유자와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는 황금봉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에 유자 생산 시기에 맞춰 팜파티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객들과 경기도 두레 생협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번 팜파티는 유자농장 둘레길 걷기로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자연환경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유자청 담그기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으로 즐길 거리와 함께 전통 국악과 성악가 초청 공연 등을 시행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가가 소비자를 초대해 농산물 홍보·판매와 체험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팜파티 행사 등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 소득 향상과 진도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돌김 위판 '시작'…120㎏ 한망에 15만~17만원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바다에서 자란 전남 진도의 겨울철 별미인 돌김 위판이 시작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고군면 회동 위판장 물양장에서 지난 13일 첫 실시된 위판에는 32t의 물김이 위판됐으며, 120㎏ 한 망에 평균 15만~17만원에 거래돼 45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올해산 첫 햇김은 고군면 일대 김 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 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 김'으로 불린다. 곱창 김은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12월초까지 수확이 진행된다. 진도군의 2021년산 김 양식 규모는 1만4813㏊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올 해는 7만7000t의 김 생산이 예상돼 위판고가 1000여 억원으로 어업인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지난해 6만7672t을 생산, 756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김 생산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김 육·해상 채묘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며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군, 그린뉴딜 플라워 프로젝트 '착착'
진도군이 밝은거리·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린뉴딜 플라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예산 2억2,000만원을 투입, 진도읍 주요 시가지와 도심 속 소공원 등 사계절 꽃피는 공원 조성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연중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신면 칠전길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완 식재를 비롯 아리랑 체육공원 홍가시 나무, 송가인 공원 백일홍 꽃동산 등을 조성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의 여파로 지쳐있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살리고 생동감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난간 걸이 꽃 화분도 함께 최근 설치했다. 난간 걸이 화분은 진도읍 교량 3개소에 240개와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 설치된 3단 조형 폴플랜터 10개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로 화분에 식재한 꽃은 빨강‧분홍‧보라색의 웨이브 페츄니아로 물결처럼 잘 번져나가 분지성(가지를 만들려는 성질)이 우수하고 생육이 강해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군은 그린뉴딜 플라워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심속 소공원·꽃밭 △아리랑 사거리 등 읍 시가지 띠녹지 가로수 △교량 난간 가로 화분 꽃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그린뉴딜 플라워 프로젝트 추진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운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도해국립공원 놓고 주민 "해제"vs공단 "추가 지정"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진도군 조도지역 주민들이 국립공원 해제를 요구한 반면 국립공원공단측은 오히려 추가지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154개 섬이 분포한 조도면 일원은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면적은 진도군이 604㎢에 달해 완도·신안·여수·고흥군 등 전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26.6%를 차지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개발제한으로 주민들이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국립공원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 숙박시설 신축 등을 위해서는 공원계획 변경 신청, 주민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환경부 입지적정성 평가, 공원위원회 심의·고시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간자본도 사업계획 수립에서 공원계획 변경절차를 이행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진도군 조도면은 도리산 전망대, 하조도 등대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 한해 수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국립공원으로 묶여 숙박업 등을 위한 건물을 짓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심각해 집을 수리하거나 농산물을 경작하는데도 제약을 받는 등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당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올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조사에 나서면서 주민들 해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공단측은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적합성 평가 용역을 의뢰해 오히려 356ha를 추가로 편입할 계획을 검토하면서 지역민들의 불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공단 측은 구역조정 용역 결과 보존할 가치가 있어 추가 지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은 환경부에 지난 18일 주민설명회를 요청,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경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해제를 요구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주민들의 건의서를 통해 "40년간 국립공원으로 묶여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 마을 인근의 논과 밭을 공원에서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국립공원 내 행위규제 완화에 따른 자연공원법 개정과 해상 펜션 설치사업 등 해안가 개발행위 제한을 풀어달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또 지난 22일 진도군의회가 '주민 의견 무시한 국립공원 확대 지정 결사반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조사는 용역과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올해말경 조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제3차 국립공원 변경에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지 및 농경지는 물론이고, 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반드시 해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19년 '제3차 국립공원 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현재 의견수렴 과정에 있고, 오는 12월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마다 하고 있으며, 2003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진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2022년 완공
진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산물 안전 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등 총 25억원을 투입해 300㎡(2층) 규모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구축하고, 30여 종의 분석 장비로 잔류농약 등 320가지 성분을 분석한다. 현재 국가에서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시행하고 있어 작목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적용대상 작물이 아닌 농약을 살포해 0.01ppm 이상 검출되면 농산물의 출하연기, 폐기처분, 과태료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군은 분석실이 가동되면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PLS 시행대비 농산물 재배·유통단계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사업 시행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배섬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진도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이 최종 확정됐다.
진도, 예비비 5억원 투입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진도군이 벼 병해충 긴급방제와 배추 뿌리혹병 약제 지원을 위해 예비비 5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9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중국발 벼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과 장마, 태풍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도열병, 문고병, 세균성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확산이 예상된다. 군은 우선 예비비 2억여원을 긴급 투입, 벼 생육후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0일까지 병해충 중점 방제를 실시중이다. 뿌리 이상증대, 부정형 혹이 발생해 작물의 괴사와 생육불량의 원인인 병인 배추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방제 약제도 지원한다. 군은 약제 적기 살포를 위해 2억원의 예비비도 투입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매우 좋지 못한 기상조건으로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벼멸구의 밀도가 높고 증식속도가 빨라져 벼 수확에 결정적인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역발상' 진도 관광지 '안심 여행지'로 뜬다
진도군 대표 관광지가 코로나19 '안심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진도군은 8일부터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심여행 환경을 조성한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도하고 출입구와 주요 동선 등 방역 및 관광지 특성에 맞는 소독, 환기 실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 체험관, 아리랑벽천, 진도개테마파크, 소전미술관, 운림산방, 해양생태관 등 10개소에 방역·관리요원 24명이 배치되며, 기간은 12월까지이다. 이와 더불어 진도군은 진도대교 인근에 위치한 진도 휴게소 발열 검사장을 지속·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재개한 진도 휴게소 발열 검사장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결정했다. 진도대교 발열 검사장은 7일 현재까지 66만여명의 발열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소는 97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보배섬 진도군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해 왔었다. 또 협조 사항으로 △기관·사회단체 직원과 회원 등 마스크 착용 홍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방문 및 여행 자제 등을 논의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관광지 방역, 점검 등을 통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4일 진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사회단체 직원과 회원 등 마스크 착용 홍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방문 및 여행 자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진 군수는 "전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 동참해야만 코로나19 차단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삭' 와중에 진도서 2.3 지진
2일 오후 진도군 남남서쪽 지역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3분6초께 전남 진도군 남남서쪽 13㎞ 지역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4.38, 동경 126.20도다. 진원의 깊이는 2.3㎞다. 이 지진으로 전남 등 지역에는 최대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진도, 50억원 규모 아리랑 상품권 할인 판매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된 50억원 규모의 진도 아리랑 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특별할인 판매는 소진시까지이다. 이 기간에는 월 70만원, 연간 60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인상했다. '진도 아리랑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우체국 제외) 18개소에서 구입가능(신분증 지참)하며,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또 관내 음식점, 마트, 학원, 병원, 약국 등 진도 아리랑 상품권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 1235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 금액의 70%(1만원 80%) 이상을 사용하면 거스름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현금 영수증도 발행된다. 가맹점주는 카드·등록 수수료 부담없이 상품권을 현금처럼 받아 권면금액 그대로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50억원의 진도 아리랑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도·해남 만호해역 어업권 반환 갈등 극심
진도 지역 어민들이 40여년간 해남지역 어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만호해역의 '어업권 반환'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면서 김 양식 어장을 놓고 양측 어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진도군수협과 의신고군 어촌계는 "만호해역은 진도군수협의 어업권이지만 해남군 어민들이 수십년째 김 양식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제는 어업권 분쟁을 종식하고 우리의 재산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만호해역은 해남군 송지면과 진도군 고군면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경계선을 기준으로 진도수역이 80%, 해남수역은 20%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진도 수역에서 해남 어민들이 김 양식을 하는 1370㏊다. 이곳은 1982년 해남 어민들이 최초 개발해 김 양식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그러나 진도 어민들이 진도 해상임을 주장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1999년 어민들이 어장 정리에 합의하면서 갈등은 가라앉는 듯 했지만 2010년 어업권 1차 유효기간이 끝나면서 진도가 어장 반환을 해남에 요구하며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당시 지자체와 법원은 지속적인 화해와 조정으로 분쟁 대상인 1370㏊는 해남 어민이 2020년까지 행사하고, 진도군에는 신규로 1370㏊의 면허를 내주기로 하고 마무리됐다. 면허권은 진도군이 갖고 해남군은 행사계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제는 어업권 유효기간이 올해 6월 7일로 끝나면서 해남 어민들이 행사계약을 요구하고 나서 양측 분쟁이 다시 벌어졌다. 진도 어민들은 수십 년째 해남 어민들에게 빼앗겨왔던 진도 마로해역 김 양식장에 대해 이제는 분쟁을 종식시키고 행사 계약 권한을 되찾아 오자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신면 어촌계장협의회 엄절용 회장은 "현재도 그렇지만 40년 전에도 해남군 어업인들이 김 양식업을 해왔던 바다는 엄연히 진도군의 바다"라며 "해남군 어민들은 남의 바다에서 허락도 없이 불법으로 김 양식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엄 회장은 "만호해역은 지난 40여 년동안 진도군 어업인이 아닌 해남군 어업인들이 사용하면서 진도군 어업인들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 왔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진도군 어업인들이 자신들의 재산권을 행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남 어민들은 어떻게 일군 어장인데 생존권 문제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해남지역 어민들은 최근 해상시위와 전남도청 앞 집회 등을 갖고 "40년 삶의 터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진도 여행은 편안한 '투어 버스'로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맞춤형 투어버스를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 맞춤형 투어버스는 진도를 쉽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포역을 기점으로 하는 '진도 시티투어' △쏠비치 진도 방문객들을 위한 '쏠비치 진도 투어버스' △섬·해양 관광객 유치를 위한 '조도 관광순환 버스'다. 모두 당일 여행상품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 문화예술 체험, 역사유적지, 진도개 공연, 관광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진도 시티투어는 목포역-목포해상케이블카-진도개테마파크-토요민속공연(토요일 한정)-송가인 고향집 등을 코스로 토·일 1회 운영하고 운행요금은 7000원이다. 쏠비치 진도 투어버스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운림산방-진도타워-진도개테마파크-송가인 고향집 등을 코스로 매일 1회 운영하고 요금은 1만원이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조도면 관광순환 버스는 창유항-하조도 등대-도리산 전망대 등을 코스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수시 운영하고 요금은 5000원이다. 특히 맞춤형 관광 투어버스 3종은 보배섬 진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광안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버스에 탑승, 관광지 설명을 실시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용자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광을 만끽하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