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의 198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의 정준호 당선인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정 후보는 84.45%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정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1980년생인 정 당선인은 올해 만 43세로, 광주·전남 지역구 최연소다. ‘말바우 변호사’로 불리는 정 당선인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35세였던 정 당선인은 민주당 공천장을 쥐고 여의도 입성에 도전했지만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에게 첫 고배를 마셨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11 16:51“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성 정치인의 불모지였던 전남에서 46년 만에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당선인은 여야 격전지로 꼽힌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경쟁자를 따돌리며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 당선인은 10만4493표, 70.09%의 득표율로 23.66%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정현, 6.23%를 차지한 진보당 유현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16:41“22대 국회는 국민을 위한 생산적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저의 모든 경험과 경륜을 쏟겠습니다.” ‘정치 9단’,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4·10 총선에서 ‘최고령’, ‘최다 득표자’라는 타이틀을 따내며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은 이번 총선을 통해 광주·전남 최다선인 5선 고지에도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7만8324표, 92.35%의 득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16:27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은 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개표율은 99.97%로, 광주·전남 출신 당선인은 총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연대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명,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명, 조국혁신당 1명 등이다. 우선 민주연합 당선권에 배치됐던 광주·전남 출신 후보 3명은 모두 당선이 결정됐다. 시민사회 추천을 받아 1번을 받은 목포 출신 서미화 당선...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16:01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18석을 모두 싹쓸이한 가운데 해남완도진도의 박지원 당선인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개표 결과 박지원 당선인의 득표율은 92.35%(7만8324표)에 달했다. 이는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 최고 득표율이다. ‘정치 9단’인 박 당선인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으며, 득표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었다. 박 당선인에 이어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 당선인이 90.69%...
곽지혜·김은지 기자2024.04.11 13:3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우리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
뉴시스2024.04.11 10:55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개표를 완료한 결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득표율 36.67%로 18석을 확보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로 14석, 조국혁신당은 24.25%로 12석이다. 개혁신당은 3.61%의 득표율로 2석을 얻게됐다.
뉴시스2024.04.11 10:50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은 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개표율은 99.97%로, 광주·전남 출신 당선인은 총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연대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명,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명, 조국혁신당 1명 등이다. 우선 민주연합 당선권에 배치됐던 광주·전남 출신 후보 3명은 모두 당선이 결정됐다. 시민사회 추천을 받아 1번을 받은 전남 목포 출신 서미화...
뉴시스2024.04.11 10:25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누르고 과반이 넘는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가져갔고, 비례 의석도 13석이 예상된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를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오전 7시(개표율 99.78%)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수도권에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07:21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180석이 결국 현실화 됐다. 국정운영의 주도권이 야당에 넘어가면서 4년 전 총선에서 탄생했던 거야(巨野)의 국회가 재연된 것이다. 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이 쥐게 되면서 정부·야당은 야권 협조없이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불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범야권이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개헌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전국 개표율 97....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05:374·10 총선 목포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55)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중단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11일 오전 0시 37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87.97%) 71.13%를 얻어 14.09%에 그친 무소속 이윤석(64)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무능, 무지, 무도한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투표로 이어졌다”면서 “목포시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 없는 목포발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00:39“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11일 오전 0시31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86.37%) 67.77%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된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당선인은 “여수시민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 감사드리며, 초심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잊을 수 없다”면서 “모...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00:34‘정권심판론’ 태풍이 제22대 총선을 휩쓸면서 광주·전남은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이 18석 전석을 석권했다. 지역 유권자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적 교차투표도 현실로 나타났다. 제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일당독점 구도가 반복돼 견제와 균형 등 다양성을 상실한 호남 정치가 또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현역 국회의원 교체율도 광주 88%(8명 중 7명), 전남 50%(10명 중 5명)에 달해 정치 신인들이 중앙 정치무대에서 얼마만큼 정치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10일 중앙선거...
뉴시스2024.04.11 00:29‘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81)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후보가 5선 의원으로 여의도에 재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박 후보는 11일 오전 0시23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97.05%) 92.41%를 얻어 7.58% 그친 국민의힘 곽봉근(79)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지역발전과 정치복원,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저의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