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TK) 출신 친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성 친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상견례를 했다. 두 사람은 회동 초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22대 국회 원 구성과 각종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는 기싸움을 벌였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30여분간 취임 인사를 나눴다. 박 원내대표는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주일 간격 차이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는데 산적한 현안 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위해서 여야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함께 문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3 16:41민형배 국회의원과 박균택·안도걸·양부남·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 등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22대 국회가 개원하는대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간담회를 열고 개헌 추진의 필요성 및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고견을 듣고 본격 여론조성에 나섰다. 간담회는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이 좌장으로 사회를 맡고,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5·1...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3 16:28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당선자들이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시작하자 “더 이상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11일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나”라며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거대 의석의 원내 다수당이다. 이미 입법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독주를 일삼고 있다”며 “초선 당선인들을 ...
뉴시스2024.05.11 11:34여야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은 “진솔하고 허심탄회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자화자찬 일색의 일방적 메시지만 내놨다”며 혹평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극명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께서 궁금해 할 모든 현안에 대해 대통령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것을 시작...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9 18:10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9일 선출됐다. 추 의원은 이날 22대 총선 당선자 108명 가운데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70표를 받아 당선됐다. 4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1표, 3선의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22대 국회의 첫 여당 원내 사령탑이 됐다. 추 위원은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9 16:17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8일 22대 국회에서 검찰의 수사·기소 완전 분리 등 검찰개혁 입법을 고리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이라고 불리는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한 입법 취지가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양당이 검찰 수사·기소 완전 분리에 나서기로 한 만큼, 22대 국회에서 검찰 제도가 다시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검찰개혁...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8 18:01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8일 22대 국회에서 검찰의 수사·기소 완전 분리 등 검찰개혁 입법을 고리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이라고 불리는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한 입법 취지가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양당이 검찰 수사·기소 완전 분리에 나서기로 한 만큼, 22대 국회에서 검찰 제도가 다시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검찰개혁...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8 18:01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8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우리 당의 좋은 국회의장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이재명 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주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8 17:00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이 중복없이 마무리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지역 8명의 당선인들이 각각 다른 상임위에 고루 배정됐다. 먼저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동남을 안도걸 당선인은 기획재정위원회에 소속됐다. 또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낸 서구갑 조인철 당선인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지낸 서구을 양부남 당선인은 행정안전위원회에 각각 배치됐다. 변호사 출신인 북구갑 정준호 당...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5.08 16:2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8일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회복 조치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민생을 살려라, 국정기조를 전환하라고 명하셨다”며 “실효성 있는 국정쇄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 변화와 민생 중심의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민생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8 16:18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이 중복없이 마무리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지역 8명의 당선인들이 각각 다른 상임위에 고루 배정됐다. 먼저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동남을 안도걸 당선인은 기획재정위원회에 소속됐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낸 서구갑 조인철 당선인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지낸 서구을 양부남 당선인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배치됐다. 변호사 출신인 북구갑 정준호 당선인은 정무위...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5.08 14:3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7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신설을 두고, “검찰 장악”, “정권 방탄용”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민심 청취를 위한 인사라고 하지만, 민심은 핑계거리일 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민정수석실은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을 통제하며 중앙집권적인 대통령제를 강화하는데 활용되어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민정수석...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7 18:02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을 꾸리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새 원내대표단은 친명계인 박 대표와 박성준 운영수석, 김용민 정책수석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선(19명)은 모두 초선 당선인으로 이뤄졌다. 원내대변인에는 노종면(인천 부평갑)·윤종군(경기 안성)·강유정(비례) 당선인이 임명됐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광주 동남갑의 정진욱 당선인이 임명됐다. 여수 을의 조계원, 광주 북구갑의 정준호 당선인을 비롯해 곽상언(서울 종로)·박민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7 16:26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선임된 정진욱 광주 동남갑 당선인은 7일 “원내대표를 성실하게 보좌하면서 원내대표와 당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의 통로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욱 비서실장은 “‘개혁기동대’ 22인의 일원으로 무능한 윤석열정권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개혁 과제 실천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구 국회...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07 16:18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지금까지 6선 조정식·추미애 의원과 5선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4명이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5선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부의장 후보로는 4선 남인순·민홍철·이학영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의장 후보들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이들은 이 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하는가 하면 국회의장의 덕목으로 꼽히는 중...
뉴시스2024.05.07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