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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정전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5시4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인근 변압기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대 주택과 상가 등 70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전력 공급을 정상화하고 정전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18 18:35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4곳 중 1곳이 여전히 석면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작성한 ‘학교석면보고서’를 근거로 광주지역 학교 317곳 중 80곳(25.2%)이 석면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내구성과 내열성 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건설 자재 등의 용도로 널리 사용됐던 석면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악성중피종과 폐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서 석면이 검출된 학교는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17곳 등이다. 이는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18 18:18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및 하류IC 교통도 통제됐다. 18일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으며 이어 오후 5시20분부터 여의하류IC도 통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2시55분 기준으로 잠수교 차량·보행 통행도 전면 금지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8:00지방 소멸 위기론이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환경 속에서도 지방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리더들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마을 청년활동가로서 주민 공동체를 만들고, 마을 의제를 정책화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최연소 이장으로서 어르신들과 함께 동네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히 한 마을의 변화를 넘어 지방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본보는 두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완도 용암리 이장 김유솔씨 “이제...
김은지 ·강주비 기자2024.07.18 17:53민주화 열망과 서울 올림픽, 온 국민이 희망과 기대로 맞이했던 1988년. 전남일보 창사 원년에 태어난 ‘창사둥이’들이 어느덧 36년이 지나 청년기를 보내고 장년기를 마주하게 됐다. 우리 사회의 중심세대로 성장한 이들은 오늘도 변화와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과 사회의 기대, 다양한 선택 앞에서 망설이는 시간도 많다.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 전남일보 창사둥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30대 10명 중 4명 ‘나혼자 산다’ 우리 사회 결혼 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18 17:542024 파리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최대 2배 인상된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은 올림픽을 앞둔 오는 20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9월8일까지 대중교통에 올림픽 특별 요금제가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여름철 평균 15% 인상된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고, 올림픽 기간 주민들에게 관련 부채를 남기지 않기 위한 방안이라고 알려졌다.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매일 50만명 이상의 추가 승객이 프랑스 수도권 대중 교통망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름철 증편에만 2억5000만유로(3700억원)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7:37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종교시설에 적용한 집합금지 명령을 ‘종교 자유의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한 광주의 한 교회가 소송에서 패배했다. 18일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광주 안디옥교회가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합금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광주 안디옥교회는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6차례의 대면 예배를 강행, 목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7:26봉화 농약 음독 사건으로 주민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주민이 추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번 사건 피해 주민과 유사 증세를 보인 주민 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며 “하지만 해당 주민이 피해 주민들과 같이 농약에 의해 병원에 이송된 것인지 다른 이유로 병원에 이송된 것인지 등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은 사건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15일 함께 식사를 했으며 경로당에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7:10전남지역 한 단독주택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께 순천시 덕암동 한 단독주택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주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연일 내린 폭우로 인해 노후한 지붕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추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 통제선을 설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18 16:44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의 입영일자 연기가 가능해졌다. 18일 병무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가 희망할 경우 입영일자 등의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기대상은 집중호우로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다. 병역(입영)판정검사·현역병 입영·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및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를 받은 의무자 중 연기를 희망하면 연기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연기 기간은 병역(입영)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 일자로부터 60일 범위 이내다. 연기신청은 전화(1588-9090) 또는 병무청 누리집...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6:42수도권에 떨어진 물폭탄으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오후 2시55분 기준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으며 잠수교 차량·보행 통행도 전면 금지됐다. 폭우로 인해 같은 시간 기준 초당 8500톤 이상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6:39폭우로 인해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연천 구간의 운행이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18일 첫차부터 덕정~연천 구간이 운행이 중지됐으며 오후 12시50분부터 덕계~망월사 구간도 운행이 중지됐다. 해당 구간은 집중 호우로 전동차 운행이 대기 상태이며 비가 지속해 내리고 있어 오늘 내 운행 재개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코레일은 시간당 65㎜ 이상의 비가 내리면 전동차 운행을 일시 대기하고, 강수량이 변동되면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6:34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최초의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8일 대법원은 전원합의체를 열고 소성욱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재판관 다수 의견으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동성 부부인 소씨와 김용민씨는 법적인 혼인 관계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피부양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고 지난 2020년 2월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했다. 하지만 공단은 같은 해 10월 피부양자 인정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6:07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양재원)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은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도 의신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3일간 펼친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는 박창덕 전남도협의회장, 오인규 도직장회장과 순천시, 나주시, 강진군, 진도군 등 6개 시군의 새마을지도자 175명이 참여하여 진도 의신면 송군마을 7가구, 연주마을 1가구, 초중마을 1가구, 사상마을 2가구 등에 재난구호 기동대를 투입하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양재원 회장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전에 수해 복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전...
2024.07.18 15:38앞으로 승차권 환불 및 변경을 원할 때 역에 방문하지 않고도 열차에서 안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객 편의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여객운송약관’을 오는 19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관의 주요 내용은 △승차권 환불·변경 제도 개선 △분실 승차권 재발행 절차 간소화 △코레일멤버십 제도 변경 등이다. 먼저 기존에는 일행 중 일부가 승차하지 못한 경우나 미승차 인원에 대해 승무원이 확인한 후 역을 방문해야 환불받을 수 있었지만, 제도 개선으로 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열차 안에서 즉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