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 ‘걷기, 헤매기’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6~7월 ACC 문화교육실에서 ‘걷기, 헤매기’ 전시와 연계한 ‘2023 ACC 테마강좌’를 모두 4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시읽기’ 강연과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첫번째 강연은 오는 6월13일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의 저자 정지돈 소설가와 함께 한다. ‘도시 속에서 걷기’, ‘예술 속에서 걷기’를 주제로 ...

가수 임영웅이 오는 6월 5일 신곡을 발매한다. 29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신곡 소식을 전하며 “6월 3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2화에서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고 했다.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는 파도가 잔잔하게 치고 있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서있는 임영웅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임영웅의 뒷모습은 쓸쓸해 보이면서도 한 편의 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아카이브)와 음악을 시민과 공유한다. ACC는 한국 잡지 디자인 실험을 다룬 ‘토요 아카이브 강연’과 동아시아 저항 음악 프로그램 ‘수요 음악 감상회’를 문화정보원B4 특별열람실에서 잇따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7일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이 ‘계승과 반동: 한국 잡지 디자인 1976~1988’를 주제로 한국 잡지 디자인의 흐름을 살펴본다. 지난 1976년 3월 창간된 잡지 ‘뿌리깊은 나무’와 1988년 6월 처음 발간한 ‘보고서/보고서’를 시작과 끝으로 10여...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미술상’ 수상자를 오는 6월9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29회째인 ‘광주미술상’은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광주·전남의 원로·중견 미술인들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미술 활성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광주·전남지역에 연고를 둔 만 2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미술인들이다. 광주·전남 출생이거나, 광주·전남 소재의 대학교에서 미술 관련 학과를 졸업한 자에 한정한다. 타지 출신의 경우, 광주·전남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활동한 이력이 ...

국윤미술관은 무등울림축제 기간인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야외 전시 ‘무등을 보다’와 체험 프로그램 ‘샌드아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주관하는 무등울림축제는 올해 ‘마중’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다. 국윤미술관이 무등울림축제에 맞춰 마련한 야외 전시 ‘무등을 보다’에는 광주에서 활동 중인 나지수, 박성완, 박성휘, 박수만, 설박, 이두환 작가 등 6명이 참여했다. 이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색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를 마련했다. 이는 국윤미술관의 소장품인 국중효 작가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3 ACC 초이스 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힙합(HIP合)’ 무대를 오는 6월2일과 3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힙합’은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댄스와 스트리트 댄스에 주목한 작품이다. 그 동안 근본 없는 춤이라고 무시당하던 K팝 댄스는 놀라운 퍼포먼스와 예술성을 지닌 현대무용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장르의 벽을 허물고 제작한 이번 공연은 ‘힙합 정신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힙합의 움직임과 정신을 각각의 예술세계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에서...

불후의 명작을 남긴 화가 고흐, 현대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 조선의 3대 화가 중 한명인 장승업….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영화가 하정웅미술관에서 상영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 서구 농성동에 있는 하정웅미술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7회에 거쳐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정웅미술관이 운영하는 ‘예술영화상영회’는 미술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치지 않고 영화 메커니즘 분석, 작품 해설 및 관람객과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준 높은...

배우 김우빈이 주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가 2주 연속 글로벌 시청 시간 1위를 달렸다. ‘택배기사’는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한 15~21일 시청 시간 순위에서 3511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 TV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뮤트’(3510만 시간), 3위는 ‘닥터 차정숙’(2313만 시간)이었다. ‘택배기사’ 지난주 시청시간은 3122만 시간이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택배기사’는 혜성 충돌로 인류의 1%만 살아남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스릴러물이다. 이윤균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

드영미술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단체참여 체험 프로그램 ‘에코 아트사이클링(Eco Art Recycling)’을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K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에코 아트사이클링’은 버려진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미술작품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버...

광주시 서구생활문화센터는 시민 참여형 ‘생활문화 주민이 만드는 지역문화 축제’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가 주관한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축제는 △6월 평화,그린(green)다 △7월 창공 바캉스 △9월 동vs동 쇼케이스 △10월 어텀,어썸클래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이 직접 매월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축제의 기획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

금호갤러리 유·스퀘어는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하은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전 ‘심상 | 이면’은 25일부터 3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관에서 진행된다. 전하은 작가는 현재 전남대학교 한국화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그간 작업해온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떠오르는 여러 감정적 이미지들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심연의 깊은 곳에서 표면으로 떠오르는 바다의 광대한 범위를 매개체로 삼았다. 작가는 화폭 안에서 기쁨, 슬픔, 고뇌, 외로움, 즐거움 등의 여러...

광주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6월 여행 가는 달’ 사업을 진행해 광주 숙박 여행객에게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4일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지역 거주자 대상으로 광주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상품은 △체류형(KTX(왕복), 숙박, 비엔날레 티켓) △당일형(KTX(왕복), 비엔날레 티켓) 두가지로 구성됐다. 상품을 구매하면 광주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1인당 3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KTX 이용 시 숙박비를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는 역대급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

화려한 전통 굿 무대가 진도에서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6월3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굿을 주제로 한 국악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은 △6월3일 국립국악원 교류공연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를 시작으로 △6월10일 전라도 세습무가 박영태·이장단 초청공연 ‘남도성주굿’ △6월17일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memoria(그리고 또 다른 미래)’△6월24일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국악의 향연’ 순으로 이어진다. 6월3일 예정된 서울 국립국악원 민속...

임영웅의 요리 레시피가 최초 공개된다. 24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과 K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의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임영웅은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방송 나들이에 긴장한 할머니와 어머니를 챙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할머니와 어머니는 LA 여행을 가는 임영웅을 위해 평소 즐겨먹는 메뉴인 오징어찌개 레시피를 전수한다. 또한 임영웅의 집밥 레시피 공개와 함께 할머니와 어머니의 입담도 그려질 예정이다. KBS2 ...

“기독병원에 헌혈줄이 얼마나 길었는지 피가 남았어. 복수가 차서 급하게 수술할 환자가 총 맞아서 온 시민군에게 먼저 수술하라고 양보를 한거야. 어떻게 자기 목숨도 위험한데 그럴 수가 있었을까? 광주시민들 5·18 때 그랬어.” 오월어머니집 설립자 안성례 여사는 5·18을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다. 1980년 5월 당시 광주기독병원의 간호사로서, 수습대책위 활동으로 옥살이한 이후에도 평생 5·18 진상규명에 목소리를 내온 고 명노근 교수의 아내로서…. 안성례 여사는 지난 43년간 매년 상흔의 시간을 보냈다. 안 여사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