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은 2024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 ‘무등샤워: 無等shower’를 오는 7월 23일 까지 1, 2, 3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역사의 그 자체인 ‘무등산’에 대한 연구와 예술로서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한다. 시각예술과 문학, 음악, 영화 그리고 향(香)이 함께 함께하는 융·복합 전시이다. 특히 작고작가(서은 문병란, 의재 허백련)부터 강미미, 김치준, 디륵플라이쉬만, 송선미, 신창운, 우승희, 이세현, 희망문화컴퍼니 등 작고작가부터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전시를 감상할...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3 14:31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에 강은일 해금플러스를 초청해 ‘오래된 미래’를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해금 연주가 ‘강은일’을 주축으로 1999년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의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결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뉴 뮤직 그룹이다. 해금플러스의 대표 ‘강은일’은 전통음악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연주가로 손꼽힌다. 해금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목을 시도하고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은일 연주...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3 13:34광주예술의전당은 기획공연 포시즌 무대로 오는 15일 오후 4시 대극장에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음악가(2024~2025년)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4년만에 광주에 돌아온다. 재능과 음악성을 겸비한 조성진은 빠르게 국제적인 수준의 커리어를 쌓으며 동시대 연주자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성진의 공연은 티켓 판매 시작 1분만에 매진되는 등 그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조성진은 이번 공연에서 모리스 라벨과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3 13:16전남문화재단은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 미술작가들의 창작지원을 위해 ‘남도예술은행 in 렌트’ 작품 공모를 오는 28일 추진한다. ‘남도예술은행 in 렌트’ 작품 공모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임대료 수익 전액이 지급된다. 공모는 전남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 전남 도내에 거주하거나 전남에서 출생 또는 초·중·고등, 대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개인전 1회 또는 그룹전 5회 이상 경험이 있어야 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 장애예술가의 작품은 우대한다. 모집 부문은 서양화, 동양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3 13:05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식탁’과 그것에 대한 ‘기억’을 소재로 한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사업’으로 창·제작한 공연 두 편 ‘속삭임의 식탁’과 ‘파인 다이닝’을 무대에 올린다.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사업’은 아시아의 동시대 담론과 다양한 창작 방법을 활용한 실험적 공연작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현대인의 관계·욕망·기억 등 다양하고 다층적인 사회문화현상, 시대적 징후를 읽을 수 있는 장소이자 상징인 ‘식탁과 기억’을 주제로 정하고 공모를 통해 2명의 역량...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3 12:34한국 근대미술의 아카데미즘 시대를 연 1세대 화백 박광진(90)은 지난해 평생 그려온 작품 200여점을 무안군에 기증했다. 평소 예향의 고장 호남에 작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뜻이 있었고, 자신의 절친이었던 고 오승우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무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유였다.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박광진 화백 기증전 ‘자연의 소리’를 오는 7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증 이후 박광진 화백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박광진 화백은 오승우 화백 생전 절친한 사이였다. 그는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로...
2024.06.02 17:32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합창·발레·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는 ‘광주상설공연’을 6월에도 이어간다.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작과 시립예술단의 국악 공연, 그리고 시립극단의 아동극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6월 상설공연은 시립창극단의 신명난 무대로 시작됐다. 지난 1일 시립창극단이 ‘春夏之交(춘하지교)’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무용 중 하나인 ‘태평무’를 선보였다. 또 참혹한 전쟁 상황에서 과부마을에 벌어진 이야기 단막창극 ‘산불’, 남도민요 ‘금강산 타령’,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2 15:41광주문화재단은 호남 최대 국제아트페어 ‘2024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24)’에 참여할 국내·외 갤러리(화랑)를 오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키로 한 아트광주24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트광주24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소지한 국내·외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다. 장르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서예 등 미술 관련 전문 분야이다. 참가신청서 란에 부스 타입(S, A, B, C type) 별 규격과 가격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2 15:10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1년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 레퍼토리 공연인 현대무용 ‘척’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영국에 유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월 31일∼6월 1일 런던 더플레이스 극장에서 1차 진행됐고, 6월 3∼4일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안애순씨가 안무를 맡은 ‘척’은 안무가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주제의식을 확장하여 시간의 부피와 신체 경험이 축적된 장소의 고유성을 사유한 작품...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02 14:41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서 그룹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민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민 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 바 있다. 박장범 앵커는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첫 번째 기자회견 때랑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이에 민 대표는 “첫 번째 기자회견 때는 제가 힘든 상황에서도 진행했던 기자회견이어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진행했던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제 판결에서 승소가 났기 ...
뉴시스2024.06.01 08:12창설 30주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함께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 ‘판소리’를 매개로 기후위기·서식지 파괴·분쟁 등 일련의 사건이 벌어지는 전 지구적 공간을 탐구한다. 먼저 본관 전시는 △부딪침소리(Larsen effect) △겹침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30 17:52“곳곳이 부식돼 구멍이 뚫려 있고 녹이 슬어버린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10년의 세월을 보낸 유가족들의 심정 같았어요.” 세월호 참사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목화솜 피는 날’에는 실제 세월호 선체 내부가 한 장면으로 나온다. 극 중에서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고 기억마저 잃어가는 주인공 ‘병호(박원상 배우 역)’는 불가항력적인 힘에 이끌려 딸의 마지막 자취가 남아있는 세월호 안으로 향한다.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가는 그는 딸 ‘경은’이 누워있었을 바로 그 자리에 누워 딸의 이름을 되뇌며 울부짖는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30 17:51광주여성가족재단은 재단 건물 3층 여성전시관 허스토리(Herstory)에서 두 개의 기획전시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7월 25일까지 제7회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전 수상작 ‘엄마의 꿈-딸의 바람’이 이어지고 9월 6일까지 서서평 90주기를 기념하는 ‘광주여성길 : 서서평, 김필례, 현덕신이 만든 광주의 역사’전이 열린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여성주의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작가 및 기획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엄마의 꿈-딸의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30 11:41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여덟 번째 토요상설공연으로 판소리·산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동구 운림동 무등산 자락 아래 있는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청년 국악인 주현주는 춘향가 판소리 무대를, 박정진은 산조 무대를 펼친다. 이날 공연 첫 무대는 주현주씨의 판소리 ‘춘향가’ 중 ‘들었던 촛불을 대목부터 어사출도 대목’이다. 춘향가는 남원부사 아들 몽룡이 퇴기 월매의 딸 춘향과 사랑하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광주·전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국악인 주현주는 옛 소리의 맛을 그대로 표현하고 생동감...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30 10:54융·복합 예술을 선도하는 한국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일본의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함께 ‘ACC 미래 운동회’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28일 ACC 회의실에서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 이하 YCAM)와 융·복합 콘텐츠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C는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ACC 미래 운동회’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지난해부터 YCAM과의 협약을 추진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ACC 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30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