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행복한문화제작소 수풀림, 정기공연 광주에서 라틴음악과 포르투갈 민속 음악인 파두(FADO), 우리나라 국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주회가 열린다. 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대표 임창숙)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수풀림, 라틴의 색을 입다' 정기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정열의 라틴음악과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무대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포르투갈 음악인 파두와 국악기인 아쟁의 협연이 이뤄진다. '파두(FADO)'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민속 음악이다. 뱃사람들이나 죄수들이 부르던 노래에서 유래했다는 이 음악은 스페인 지배 등 암울했던 포르투갈의 역사를 반영하듯 향수와 동경, 슬픔과 외로움 등 민족 특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이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최권범 기자2022.10.13 15:48뮤지컬 '광주'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쇼케이스로 현지 관객을 만난다. 뉴욕 쇼케이스는 오는 20일 오후 8시(현지시간) 타임스퀘어와 록펠러센터 인근에 위치한 '787 Seventh' 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디션을 통해 현지 배우 15인을 캐스팅했으며, 영어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14인조 오케스트라도 함께한다. 뮤지컬 '컴포트 우먼'으로 '2019년 브로드웨이 월드 로스앤젤레스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은 재미교포 아비게일 아리에더가 '정화인'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전라도가 고향인 어머니로부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용환 기자2022.10.06 16:35행복한 문화재작소 수풀림이 30일 광주 동구 천변우로 존앤마리아서 포르투갈 정취의 음악 '파두의 밤' 공연을 연다. 보컬인 임창숙 대표가 팀원들과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수풀림 제공 광주에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민속 음악인 파두(FADO) 공연이 열린다. 뱃사람들이나 죄수들이 부르던 노래에서 유래했다는 이 음악은 스페인 지배 등 암울했던 포르투갈의 역사를 반영하듯 향수와 동경, 슬픔과 외로움 등 민족 특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 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대표 임창숙)은 소속 공연팀 소뉴(SONHO)가 30일 광주 동구 천변우로 카페인 존앤마리아에서 '파두의 밤(Noite de FADO)' 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소뉴팀은 파두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대표곡인 검은 돛배(Barco Negro)를 비롯해 다양한 파두 음악들을 소뉴...
최권범 기자2022.07.28 15:47국립나주박물관,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 오리새끼' 온라인 공연 국립나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31일 각 0시부터 24시까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블랙라이트 인형극'미운 오리새끼'를 온라인으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데르센 명작 동화'미운 오리새끼'를 블랙라이트 인형극으로 제작됐다. 빛이 차단된 어두운 무대 위에서 자외선을 방출하는 조명인 블랙라이트가 쏟아지며 공연이 시작된다. 조명을 사용해 특정 안료를 바른 물체만 야광으로 빛나는 원리를 활용해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색채가 흡사 만화 영화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나주박물관,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 오리새끼' 온라인 공연 국립나주박물관,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 오리새끼' 온라인 공연 ...
나주=박송엽 기자2022.07.26 16:14제36회 광주연극제가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한국연극협회광주지회(광주연극협회)는 제36회 광주연극제가 '연극사랑-관객사랑'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출품작을 선정하는 이번 연극제는 극단 '시민'과 '진달래피네' '얼·아리' '좋은친구들' '바람꽃' '사람사이'가 준비한 6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가장 먼저 18일 오후 7시30분 극단 시민의 작품 '기도(Pray)'가 무대에 오른다. 여학생 성폭행 사건를 다루고 있는 작품은 유력 용의자로 체포된...
최권범 기자2022.03.14 15:55첼리스트 한재민 영국에서 사랑받는 작곡가 엘가와 드보르작의 클래식 명곡이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의 연주로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향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별(Stars)'을 주제로 제362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엘가와 드보르작의 작품을 차세대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 연주한다. 1부는 영국 클래식 음악의 자부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엘가의 대표작 '첼로 협주곡 E단조'로 시작한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처절하고 비통한 분위기에 서정성과 우수가 깃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드보르작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작은 영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곡가로, 교향곡 7번은 브람스 교향곡만큼 위대하다는 평을 받으며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했다. 체코 전원의 토속적인 느낌과 영국의 세...
최권범 기자2022.03.07 15:55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월 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광주공연마루에서 선보인다. 설 당일인 2월1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 팀이 '설에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연다. 굿패마루는 모든 이의 만복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운수대통(運數大通)'부터 관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풍물놀이인 '판굿',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놀이' 등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재밌는 판을 벌인다. 정월대보름인 15일에는 민간예술단체 올라(Ola) 팀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복을 ...
최권범 기자2022.01.26 16:03바로크 시대는 리코더의 황금기였다. 비발디와 바흐, 텔레만을 비롯한 수많은 작곡가들이 리코더를 위한 곡을 만들었으며, 바로크 시대에는 리코더가 플루트보다 더 널리 연주됐다.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리코더 선율과 함께 클래식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오는 2월 18일 오후 7시 30분과 19일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361회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을 연다.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에서는 모차르트의 후기 대표 교향곡 40번과 한국 최고의 리코디스트 권민석의 협연으로 400여 년 전의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200년 전 바로크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이다.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세 곡...
최권범 기자2022.01.18 15:57이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임해철 교수(호신대)를 중심으로 그의 음악 인생에 함께 동행 해 온 동료, 후배 성악가들이 모여 특별한 콘서트를 갖는다. '베이스 임해철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임해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이태리 로마 국립 콘서바토리오를 졸업했으며 동아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악가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마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광주오페라단 등 국내외 유수 오페라단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국립오페라단 부설 아카데미 코디네이터, 이태리 베르디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88올림픽기념공연 공식 통역(대통령 접견 통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 정율성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 광주국제공연예술제 부집행위원장, 광주예총 이사, 광주문화재단 ...
최권범 기자2021.11.18 15:34이지숙 명창.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는 1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675회 행사로 이지숙 명창을 초청, 판소리 동초제 '심청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판소리 동초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의 예능보유자였던 동초 김연수가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명창들의 소리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 자신의 호를 붙여 '동초제'라고 했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너름새가 정교하며, 부침새가 다양하다.또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이지숙 명창이 부를 동초제 심청가는 김연수-오정숙-이일주-이지숙으로 이어져 온 소리로서 '심봉사 심청이 기다리는 대목'부터 '심청모녀 상봉대목'까지, 1시간50분 가량 동안 효녀 심청이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제물로 팔려 바다...
최권범 기자2021.11.09 16:11발레 '파티카'.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매진 행진을 이어왔던 광주시립발레단의 발레살롱콘서트가 올해 마지막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올해 마지막 발레살롱콘서트로 오는 12~13일 2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밍쿠스×트리플 빌'을 공연한다. 발레살롱콘서트는 발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무대와 객석이 밀착 구성된 수시공연으로, 관객들이 발레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구성됐다. 올해 3월 '브루흐&바흐 스위트 by 김용걸'부터 시작해 5월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6월 '백조의 호수&레이몬다', 10월 '관객이 뽑은 2021 갈라'까지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차이콥스키와 더불어 발레 음악의 거장인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으로 구성된 트리플 빌 형태의 공연으로, '돈키호테', '라 바...
최권범 기자2021.11.08 15:44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자람 독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엔티예술기획이 주관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스토니부룩 음악대학과 커티스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김자람은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자이, 베토벤, 프랑크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 소나타 제6번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을, 2부에서는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지난 2000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영 바이...
최권범 기자2021.11.04 15:39창극 '적벽대전' 공연 연습 모습.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난세의 중국 한나라 말엽, 어린 황제는 유약하여 내시 무리 십상시가 득세하더니, 간롱한 동탁이 무력한 황실을 좌지우지하여 천하가 도탄에 빠진다. 이에 군웅이 할거하여 조조와 손권과 유비가 중국사해를 평정할 기치를 휘날리며 거대한 용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창극 '적벽대전' 시놉시스 중 프롤로그) 광주시립창극단(이하 창극단)이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적벽가'를 전통 창극으로 각색한 작품인 '적벽대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창극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6일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56회 정기공연 창극 '적벽대전'을 공연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예능보유자이자 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애 명창이 직접 무대를 꾸미며 국...
최권범 기자2021.11.01 15:52광주 서구는 오는 4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674회 목요상설공연으로 창작국악그룹 '그루'를 초청, '사랑사랑 내사랑아' 공연을 개최한다. '그루'는 현 시대에 맞는 감성으로 국악을 노래하는 그루터기라는 뜻으로 꿈과 상상력으로 21세기 문화와 감성을 이끌어갈 광주·전남지역의 젊은 국악인들이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곡을 창작해 연주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이라는 테마로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아리랑, 절세미남, 절세미녀, 추천가, 동성상응(헤어지는곡), 련화, 강강술래, 정선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들려준다.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6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
최권범 기자2021.11.02 15:54깊어가는 가을, 신명나는 우리 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 공연을 연다.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국악'을 주제로 각 단체별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예술은 낡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첫 공연이 시작되는 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소리에 단풍 드니'라는 주제로 우리 정서가 물씬 배어나는 국악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또 헤어진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천향', '칠갑산' 대금 독주곡을 비롯해 사물판굿, 꽃그림과 부채가 어우러진다고 해서 '화선무'라고 이름 붙여진 즉흥적인 춤사위가 일품인 한국무용을 연이어 선보인다....
최권범 기자2021.10.31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