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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폭탄으로 철강기업들의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생산현장을 돌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강관 제조 대미 수출 중소기업인 ㈜픽슨을 방문,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지역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2일(미국 시간) 발표된 상호관세 조치에 따라 한국수입품에 대해 25% 상호관세(10% 기본관세+15% 상호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관세 조치 발효 시점은 10% 기본관세 5일, 국별 상호관세 9일이다. 전남도는 이 때문에 대미 수출 의존도가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4 21:20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혼돈의 시대가 끝난 만큼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쏟겠다. 정부는 지방재정 확충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전남 핵심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헌법과 정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3 불법 비상계엄과 111일간의 탄핵정국으로 국정은 사실상 중단됐고, 극단적 대립과 갈등은 깊어졌다. 민생은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4 12:28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윤석열 탄핵 선고 관련 대도민 담화문 브리핑’을 열고 “오늘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여 파면을 선고했다. 헌법을 수호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목포에서, 순천에서, 서울 광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남태령을 넘은 농민들까지 모든 분들의 열정과 참여가 헌정 수호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 주신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4 12:03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3일 전남도인재개발원에서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시군 등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남도 교육발전특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교육 협력 모델로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25년도 전남도 교육발전특구 운영계획과 향후 추진계획 설명, 세한대학교 이동수 교수의 성과관리 방안 강의, 시군별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전...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49전남도는 3일 동부청사에서 ‘전남도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경영 애로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전남지역 외투기업, 전남도, 여수·순천·광양 등 지자체와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경자청, 대불·율촌자유무역지역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테크노파크 등 외국인 투자유치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 외투기업의 경영활동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외투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바스프 등 5개 외투기업과 전남도, 여...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48전남도는 3일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전남도와 광양시·순천시, 전남도의회, 유관기관, 기업인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정책 자문, 기업 애로 및 규제 발굴, 정부 공동 건의,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전남 철강산업은 지역내총생산(GRDP)의 23.1%(2022년 기준), 전국 철강 생산량의 34...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47전남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인구 정책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개최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전남형 만원주택사업 2차 사업 대상지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4개 군(207호)을 새롭게 선정, 2026년 착수해 2028년까지 준공하고, 향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고흥, 보성, 진도, 신안 210호를 1차 대상지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사업으로, 2035년까지 16개 군에 총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47전남도는 영광 구(舊) 융문당 및 융무당과 김 양식 어업을 도지정 국가유산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영광 구 융문당과 융무당은 고종 5년(1868) 경복궁 후원지역(현 청와대 자리)에 건축됐으며, 군사들의 열병과 과거 시험장으로 활용되다가, 1929년 5월 일제에 의해 훼철되고 일본인 절로 쓰였다. 그러나 이후 1946년 원불교에서 인수해 교당과 생활관으로 활용되다 2007년 영광으로 이전 복원됐다. 이는 일제 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전각 중 온전히 이력이 확인되는 몇 안 되는 건축물로서, 조선 후기 궁궐 양식을 확인할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27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묘소를 찾아 방명록에 ‘헌재의 정의로운 탄핵 인용 결정을 확신하며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그동안의 혼란과 분열을 마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 가길 국민과 함께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27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여수 율촌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기대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착공,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1단계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정상 조성 중이다. 산단 명칭은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다. 이 사업은 여수 율촌면 준설토 투기장 일원에 총 6530억 원을 투입해 332만㎡ 규모로 미래 신산업 중심의 물류, 제조 거점단지로 조성하는 산단 개발 프로젝트로 조속한 부지 공급을 위해 2단계는 2029년,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6:02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제주 4·3사건 77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희생된 영령을 깊이 애도하고, 관련 특별법 개정 등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제주 4·3 77주년, 그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사를 통해 “제주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깊은 상처다. 평화로운 섬 제주는 냉전과 분단이라는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폭력의 화살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다”며 “희생된 3만여 영령들의 넋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정부 시기에 이르러서...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5:5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COP33 유치 △기후대응댐 등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확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등을 당부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기구와 NGO 등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가장 권위있는 기구다. 김 지사는 제33차 총회의 대한민국 유치 선언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화합모델을 제시하는 전남·경남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5:54전남도는 4월 한 달간 10개 시군을 찾아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 발굴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이다. 정부는 매년 3000억 원의 모(母)펀드를 조성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총사업비 1조4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사업이 펀드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가 조성한 모펀드 3000억 원 중 1436억 원을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1:04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교통환경개선 공모사업’ 대상으로 10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개선사업 △빛으로 밝히는 안전한 횡단보도 만들기 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개선사업에는 광양시, 영광군, 무안군,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보성군, 해남군, 8개 시군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시군에 노인보호구역(마을주민보호구간) 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춘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1:04전남농업기술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2026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약 4억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케냐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연수’를 전남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46건의 제안과제 중 27건이 최종 승인됐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제출한 케냐 대상 국별연수과제가 선정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매년 케냐 농림축산연구기관 및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03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