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선…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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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오늘 총선…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야
신분증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서 투표||선관위 "출구조사 6시15분 이후 공표 요청"
  • 입력 : 2020. 04.14(화) 19:26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4·15 총선, 선택의 날이 밝았다.

이번 총선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졌다. 감염 우려 탓에 대면 선거운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21대 국회는 코로나19 진정 이후 침체된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고 있다. '진정한 일꾼'을 뽑기 위한 지역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소중한 한 표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5일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투표소는 광주 369곳, 전남 864곳 등 총 1233곳에 설치된다. 자신의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코로나 총선'으로 인한 전 국민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소 가기 전 꼼꼼히 손 씻기, 마스크와 신분증 준비하기, 투표소 안팎에서 대화 자제 및 1m 이상 거리두기 등이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각 언론사에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도를 오후 6시15분 이후 공표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투표 마감인 6시 이후 투표하는 자가격리자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