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골든타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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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긴급구조 골든타임 지킨다'
여수시 국가지점번호판 14점 신설
  • 입력 : 2020. 06.29(월) 16:38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가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 화정면 낭도리 상산 등산로와 낭도 둘레길에 국가지점번호판 14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토록 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표시체계다.

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비렁길 등산로 일원에 14점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봉화산·천성산 등산로 일원 6점, 2019년 고락산·구봉산 등산로 일원 29점 등 총 49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연륙·연도교가 개통되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섬 산행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