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장 공모 '썰렁'…동부 이어 서부도 '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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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교육장 공모 '썰렁'…동부 이어 서부도 '나 홀로'
  • 입력 : 2020. 06.30(화) 17:37
  • 홍성장 기자

광주지역 교육장 공모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남·광산구 관할 초·중학교와 학원 업무를 총괄하는 서부교육장 공모에 일선 학교 A교장이 단독 응모했다. 1차 공고에서 지원자가 1명 밖에 없었다.

시 교육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8일 교육장 적격심사를 거쳐 9월1일자로 신임 교육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부적격 판정되면 교육감이 신임 교육장을 임명하게 된다.

앞서 지난 1월 동부교육장 공모에서도 재공고까지 했지만, 단독 지원에 그쳐 나 홀로 지원자인 김철호 조봉초 교장이 최종 임명됐다.

2018년에는 서부교육장 공모에서 재공고까지 했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어 장휘국 교육감이 현 이영주 교육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광주지역 교육장 공모제는 안순일 전 교육감의 선거공약 중 하나인 개방형 인사제의 핵심으로, 2007년 3월 첫 시행됐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