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이 지난 달 26일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갖고 수사과장으로 봉직해 온 계덕수 경정의 정년을 축하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동료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계 경정은 젊은 시절 경찰에 투신한 후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장과 순천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34년을 헌신해 왔다.
계 경정은 "오랫동안 정들었던 경찰을 떠나지만 무사히 정년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내와 모든 동료, 선후배 경찰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그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선배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멋지고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