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에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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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주택에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
  • 입력 : 2020. 07.08(수) 16:53
  • 오선우 기자

광주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25분께 남구 한 지역 주택 2층에서 40대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여성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여성은 숨진 상태였으며, 사망 후 시간이 상당히 지난 듯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은 경찰에 "언니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갔더니 문이 잠겨 있어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었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여성은 지난 2월 동생에게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연락하겠다"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동생의 진술과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